【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 “지금 백신이 충분히 빨리 도입되고 있고 충분한 물량이 확보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2월부터 9월까지 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의 1차 접종을 다 마칠 계획”이라며 “그쯤이면 대체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접종이 시작되고, 또 누락된 분들의 접종을 4분기에 마저 하면 늦어도 11월에는 집단면역이 완전하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종 시기나 집단면역 형성 시기 등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면 한국은 절대 늦지 않고 오히려 더 빠른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내려왔듯이 3차 유행이 꺾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방역 단계도 더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다음 달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이에 앞서 치료제도 사용할 수 있다”며 “긴장을 놓지 말고 조금만 더 견뎌달라”고 당부했다. 백신 접종의 부작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안심해도 된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외국
【 청년일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 이후 금호타이어, 성동해양조선, 한국GM, STX조선해양 등 굵직한 기업의 구조조정을 원활히 처리, 구조조정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더욱이 현 정부의 국정운영 철학도 잘 이해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대한이 살았다'를 재조명한 KB국민은행에 '호평'이 쏟아지면서 업계 고위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독립유공자의 얼을 기리고 유가족에 대한 관심 제고와 감사, 보답을 민간 차원의 저변확대로 이끈 큰 의미가 있다며 리딩컴퍼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하는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7∼8월에는 유동화 증권을 발행하지 않았던 신용보증기금이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주력산업 등에 유동화 회사보증(P-CBO)을 통해 총 3천6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5조원의 신규자금 추가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8월 셋째주 금융권에서는 KT와 우리은행의 혁신금융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 스타트업 육성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우리금융의 IT교육 등과 함께 수해 복구를 위한 금융업계의 온정이 이어
【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가해 "진정한 광복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오늘의 위기와 재난을 반드시 국민과 함께 헤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강제징용 문제는 언제든 일본 정부와 마주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통상 진행되는 국가 기념식 의전과 달리 임우철, 김영관, 이영수, 장병하 등 4인의 애국지사 대표가 주빈이 될 수 있도록 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입장한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 분 한 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맞이하면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고자 하는 대통령과 정부의 뜻을 나타냈다. 올해 총 351명의 독립유공자들이 정부포상을 받게 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경축식을 통해 故 김좌목, 故 김병륜, 故 박두옥, 故 최사진, 故 최풍오 등 5인에게 건국훈장 및 대통령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그중 최고령 수상자인 故 최사진 님의 아내 박명순 (117)씨에게는 대통령이 직접
【 청년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해 “노사정 협약 의결은 경제회복과 경제적 불평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노사정 합의 정신을 존중해 약속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노사정 합의가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오늘 합의도 미증유의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굳건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의 노사정 합의 정신 존중과 충실한 약속사항의 이행을 약속하며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을 위한 로드맵 마련,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단계적 확대, 상병수당의 사회적 논의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경사노위 방문에 대해 "오랫동안 별러왔던 일이라 특별한 감회를 느낀다"고 밝히면서 "협약식을 청와대에서 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경사노위 회의에 참석하는 게 더 큰 의미라고 생각했다"며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은 민주노총이 빠진 협약 의결과 관련 "민주노총이 막판에 불참한 것은 아쉽지만, 이번 협약은 경제주체들이 서로 한 발씩
【 청년일보 】 SC제일은행이 자금세탁방지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8일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제13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관련 유공자·단체를 포상했다. FIU는 SC제일은행에 최고 상인 대통령 표창을 줬다.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적인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모델을 도입·공유하는 등 노력을 인정한 것이다. 의심거래보고(STR) 실효성을 높인 KB국민카드와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온 신한금융투자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줬다. 푸르덴셜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 페퍼저축은행, 소시에테제네랄은행 서울지점은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도입한 지 얼마 안 됐지만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면서 금융당국과 법 집행기관, 금융회사 등 3자 간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당국으로서 가상자산 사업자와 개인 간 거래(P2P) 금융업자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고자 제도를 정비하고,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을 점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법 집행기관에는 특정금융거래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범죄 조사에 나서 달라고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국민들과의 정책 대화에 나서며 집권 후반기 소통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8시 부터 100분 동안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5월 9일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후 6개월 만이다. 일대일 대담 형식이 아닌, 다수의 질문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태의 생방송에 나서는 것은 지난 1월 10일 신년 기자회견 후 10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송을 앞두고 "진솔하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대화를 기대하며 마음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는 공개회의인 타운홀(town hall)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 대변인은 "이 방송에는 국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그 어떤 질문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BC는 300명의 국민 패널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국민
【 청년일보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16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12차 한-중앙아시아 협력 포럼 참석을 계기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강 장관은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의 최대 교역국·투자국이자 신북방정책의 핵심 동반자인 카자흐스탄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과 카자흐스탄 정상이 지난 4월 논의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 프로그램으로 교통인프라 등 10개 분야 58개 협력 사항을 담은 신규경제협력프로그램(Fresh Wind)을 채택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관계가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신규경제협력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해 양국 간 실질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촉발한 이른바 '우크라이나 의혹'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관여돼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지난 7월 25일 통화를 청취한 인사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앞서 미 정보당국 내부고발자는 고발장에서 "10여명의 백악관 당국자가 전화 통화를 들었다. 외국 정상과의 일상적 통화일 거라는 예상 때문에 참석자 제한이 없었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이 당시 통화를 직접 들었다는게 확인된 것은 처음으로, 하원 탄핵조사의 파장이 국무부에 한층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라고 WSJ은 설명했다. 하원 3개 상임위원회는 지난 27일 폼페이오 장관에게 우크라이나 의혹과 관련해 국무부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보낸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지난 24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는 국무부가 내게 그렇게 해달라고 요청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얘기한 적이 없다. 그러고 나서는 모든 대화를 그들(국무부)에 보고했다"며 '국무
【 청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계기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없다면서도 회동 가능성을 열어둔 듯한 언급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원유시설 2곳에 대한 지난 14일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더욱 격화돼 트럼프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의 회동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유엔총회에서 로하니 대통령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어떤 것도 테이블 위에서 완전히 치워진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이란과 만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그것이 그런 것(이란과의 회동)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나는 매우 유연한(flexible) 사람"이라면서 여지를 남겼다. 이어 "우리는 (이란 대통령을 만날) 의향이 없고, 그것이 마련되지 않았다. 많은 정상을 만날 예정이고 약 15건의 미팅을 갖지만 이란은 그중의 하나가 아니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로하니 대통령을 만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로하니
【 청년일보 】우리은행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민방위 활동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재해재난 계획을 수립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대피절차 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구청, 소방서, 경찰서, 병원, 한전, 통신회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정부통제 화재대응훈련으로 유관기관에서는 화재진화, 사상자 구호, 화재복구 능력을 숙달하고, 우리은행 전 임직원은 초동조치 및 대피절차를 실질적으로 훈련했다. 우리은행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리스크로 강조 되고 있는 각종 재해재난에 대응하여 재난대비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네트워크와 연계된 스마트 어플 등 디지털 매뉴얼을 개발하여 전 직원이 재난대비 매뉴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매월 소속장 주관하에 재해재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와 협조하여 연 4회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제독기, 제연기 등 민방위・화생방 장비도 100%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화재 및 가스 공격 시 필수장비인 방독면도 2023년까지 전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