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청와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 5명의 사의 표명을 두고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들의 사직 쇼"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는 10일 초고위원회의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산하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지난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부동산 정책과 관계없는 수석들이 사표를 낸 것으로, 잠시 상황만 모면하면 된다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는 '직(職)보다는 아파트를 택했다'는 국민들의 조롱과 비판을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에서 사표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계 일각에서 지지율 하락 속에 여권 전반에 감도는 위기감 때문이라는 평과 함께 최근 쏟아진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정서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진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와 관련 "명백한 인사 독직"이라며 "아무리 윤석열 검찰총장의 손발을 잘라도 정권의 황혼을 막을 수는 없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야당을 압박하
【 청년일보 】행정수도 이전, 인사청문회, 임대차3법 등 현안을 두고 달아올랐던 국회가 당 지도부의 휴가 등으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임시국회 마치고 고향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심상정·안철수 대표는 일주일 휴가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김종인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는 휴식을 취하지 않고 현안 타개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 與, ‘176석 입법 드라이브’ 숨고르기 지난주 임대차 3법을 상정 이틀만에 처리하는 등 국회 ‘176석 입법 드라이브’를 걸며 유례없는 '속도전'을 펼쳤던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는 잠시 휴가를 내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달 29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세종 자택으로 내려갔다. 이후 가족과 함께 전남 여수 등지에서 휴가를 보냈다. 이 대표는 2일 저녁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로 업무에 복귀, 이번주 정부가 발표할 부동산 공급대책을 점검한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는 4일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부동산거래신고법을 처리하는 등 부동산 관련 입법을 마무리하는 대로 고향인 전남 순천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
【 청년일보 】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17일 "야권이 혁신하고 국민에게 신뢰를 얻은 후에야 주자들의 행보가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안 대표의 측근인 권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안철수 대표는 지금 대권 후보가 되겠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되겠다는 생각이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故 박원순 전 시장에 대해) 사적인 영역에서 크게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2011년 서울시장 보선 당시 박 전 시장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한 바 있다. 다만 "공적인 부분에서 그런 상실감을 표현해선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추행 의혹의) 진상규명과 이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과) 공통의 정책과제와 관련해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공동교섭단체 구성은 생각해보지 않은 내용"이라며 "공동교섭단체다, 통합이다, 이렇게 단계를 설정해놓고 논의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6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거듭된 단체장들의 성범죄는 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이 정권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는 조사대상이지 조사 주체가 될 수 없다", "경찰과 검찰 수사가 미진하면 특검과 국정조사로 가야 한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어 "경찰이나 청와대가 고소 사실을 가해자에게 알려 은폐하고 대비할 시간을 주었다면, 이것은 국가의 근본이 붕괴한 것"이라며 "최순실보다 더 심각한 국정농단"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했을 때 '비서의 업무는 심기 보좌하는 것'이라며 조직적으로 범죄를 비호하고 은폐했다면, 서울시청 6층 사람들은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범죄집단"이라고도 했다. 더불어 "정권의 수장이자 책임자이신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야 한다" 며 정권 차원의 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9일 "정책실패의 주범은 당연히 교체해야 한다"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2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 4번 타자라도 대타를 내는 것이 기본"이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정권은 집값을 잡겠다며 듣기엔 그럴싸한 핀셋 규제를 내세웠지만, 결과는 흰머리는 못 뽑고 엄한 까만 머리만 잔뜩 뽑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청와대의 다주택 고위공직자와 여당 다주택 의원들의 책임도 좌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안으로 '투기성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 '무주택자 또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비율 현실화' 등을 정책 당국에 제안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0일 "북한 핵 폐기와 관련해서는 단호한 원칙을 세우되 북한과의 대화와 인도적 지원의 손길은 지속적으로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0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 핵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면서 "비핵화 없이는 결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북한에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 국경 폐쇄와 북한의 경제사회적 환경을 감안할 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북한이 겪는 어려움은 훨씬 클 것"이라며 "정치군사적 경색국면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말고 대화와 인도적 지원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적 지원이 아닌 외교안보 영역에서 국가 간의 관계를 민족 간의 관계로 착각하거나 균형감을 잃은 내재적 접근 사고는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며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우리가 양보할 수 있는 것,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나누고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청와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 청년일보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5일 "힘이 강한 사람의 양보가 미덕"이라며 더불어민주당에 협치를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광주보훈회관에서 열린 지역 보훈단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이 여야 교착 상태에 빠진 국회의 정상화 방안을 묻는 말에 이와 같이 답했다. 안 대표는 "힘이 약한 사람의 양보는 쫓기는 것"이라며 "거대 여당이 조금씩이라도 양보하는 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여당이 한 걸음이라도 국회 정상화에 노력해달라"고도 했다. 안 대표는 이날 저녁에는 광주시당 당원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2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사퇴 공세에 야권의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목표는 한명숙 구하기가 아니라 윤석열 찍어내기"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라는 애완견을 들이기 전에 윤석열 검찰이라는 맹견에 입마개를 씌우려는 뻔한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에 대한 핍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한 뒤 "양심적인 범야권의 뜻을 모아 윤 총장 탄압금지와 법무부 장관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촉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공동제출하자"고 요구했다. 안 대표는 윤 총장에게도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중하라'는 현 대통령의 당부를 끝까지 지키는 총장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안 대표는 "최근 국민의당의 노선과 정체성에 대해 야권연대와 결부 시켜 앞서가거나 확대해석하는 사례가 있다"며 "국민의당은 제3의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개혁노선을 흔들림 없이 지킬 것이고, 야권의 생산적인 혁신 경쟁을 선도해 야권 전체의 파이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8일 "지금은 국론을 하나로 모아 대응해야 한다"며 북한의 돌발행동에 관하여 여야 원내 정당대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가 함께 북한의 의도와 노림수를 분석하고, 당파를 초월한 초당적 대처를 통해 강력하고 원칙 있는 대북전략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위와 같이 발언했다. 이어 "북한 문제만 나오면 둘로 갈라져 싸우는 여의도 정치의 모습, 북한의 도발을 옹호하는 철없는 여당 인사들의 모습을 이제는 지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통일부 장관뿐만 아닌 청와대 안보실장, 국정원장,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 책임자들을 전부 제정신 박힌 사람들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는 "북한에 왜 그렇게 꼬리 내린 강아지 모습만 보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정확한 상황인식이다. 대통령께서 단호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원점 타격하겠다며 경고하고 실제 전군에 원점 타격 준비지시를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7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대통령의 대북한 호소는 불 꺼진 연극무대에서의 초라한 독백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온국민 공부방' 강연에서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한마디로 남북관계 파탄선언"이라며 위와 같이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축사 당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넥타이를 매고 나온 것에 대해선 "북한에 선의를 호소하고 기대했지만, 넥타이에 대한 대답은 연락사무소 폭파였다"고 했다. 이어 "대북 전단 살포 시비는 명분축적을 위한 트집 잡기였음이 확인됐고, 대북 전단만 쫓아 허둥대던 우리 정부의 굴종적인 모습은 웃음거리가 됐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안 대표는 "정부가 원칙 있고 강력한 대응을 하지 못한다면 북한은 9·19 군사합의 위반은 물론 무력도발의 강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정부의 분명한 입장표명과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