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가 직원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재생의료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는 최근 정부가 주관하고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심사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시지바이오는 고용 확대 노력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낮은 이직률과 높은 정규직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 제도를 통한 시차 출퇴근, 재택근무 등 융통성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이 회사는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각종 휴양 시설 혜택도 제공 중이다. 또한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연말 행사, 여성을 위한 유급 보건휴가, 남성 육아휴직, 정부 평가 인증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근로자에게 좋은 일터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 통해 시지바이오는 ‘워라밸’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남녀 고용 평등 대통령 산업 포장’, ‘일자리 우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공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울시 직장인의 출퇴근 트렌드 변화를 연구한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서울시 직장인의 출근 시간은 늦어지고 퇴근 시간은 빨라진 것이 확인됐으며, 거주지와 직장이 동일한 지역(자치구)인 직장인이 51%에 달하는 등 '직주근접' 선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10년간의 상권 변화를 반영해 가산디지털단지와 합정, 홍대입구역의 출퇴근 혼잡도가 크게 증가한 반면, 청량리역과 삼성역 등은 혼잡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 시간대 지하철 승하차 비중 분석을 통해 서울의 '오피스 타운'과 '베드 타운을 객관적으로 측정했으며, 이 결과는 향후 상권 및 부동산 시장 분석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시간대별 지하철 이용 데이터(2008년 약 29억건, 2018년 약 31억건) 분석을 살펴보면10년 전에 비해 서울시 직장인의 출근 시간은 대체적으로 늦어진 반면, 퇴근 시간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업무지구별 특성에 따라 출퇴근 시간 변화가 차별화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남권(여의도/영등포)지역의 경우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