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가 책임투자원칙기구(PRI)와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책임투자원칙기구(PRI)와 글로벌 책임투자동향 및 투자방법론 웹세미나를 오는 30일에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9년 서울에서 개최했던 금융투자협회-UN PRI 공동 사회책임투자 세미나에서 출발했다. 금융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책임투자 동향 점검 및 해외 금융시장의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책임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웹세미나에서는 자산운용사 Eastspring Investments와 Actis의 ESG투자 전문가들이 주식‧채권‧리스크 관리와 대체투자분야의 책임투자 사례와 전략을 소개한다. 또한, Mercer 컨설팅의 책임투자 파트너가 글로벌 책임투자 트렌드와 자산운용산업의 변화를 분석한다. 그리고, 책임투자의 개념을 도입하려는 기관투자자들을 위해 PRI 아시아지역 총괄이사(James Robertson)와 수석전문가 Nikolaj Pedersen(니콜라이 페데르센)은 책임투자의 기초부터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알려주고, 코로나19에 전략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책임투자 사례를 소개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통역 없이 영
【 청년일보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글로벌 경제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듯 하다. 정부는 애써 외면하려 하는 듯 하나 금융권에서만 보더라도 그 심각성이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는 진단이 적지않다. 특히 지난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가 금융시장의 건전성 문제에서 확대된 것과 달리, 이번 ‘코로나19 위기’는 실물경제에 급속도로 타격을 주었다는 점에서 강도가 더 크게 느껴지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공포지수’로 알려져 있는 VIX(Volatility Index, 변동성지수)는 지난 16일 기준 82.7p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80.9p)보다도 높은 수치다. 즉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최근 30년 새 최고조에 달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같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증시 폭락으로 직결되고 있다. 지난 1월 22일(2267.25)에 올해 최고점을 찍은 코스피(KOSPI)는 지난 19일 1457.64까지 급락했다. 최근 며칠 사이 다시 오르면서 간신히 1700선을 회복한 상태다. 미국 다우지수도 지난주 2만선이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