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제약사 파마신테즈(JSC Pharmasyntez-Nord)와 ‘ISU305’의 러시아, CIS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에는 계약금과 마일스톤, 판매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다. 파마신테즈는 ‘ISU305’와 관련한 임상 3상을 조속히 실시해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ISU305’는 미국 알렉시온(Alexion)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솔리리스’(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지난 8월에 해외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지난 2007년 출시된 솔리리스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로 비정형 용혈성요독증후군, 중증근무력증에도 쓰인다. 지난해 매출액이 약 39억 달러(한화 약 4조4,000억원)에 달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러시아 제약 시장은 200억 달러 규모로 전 세계 10위 수준이다. 2023년까지 연평균 5% 이상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며 러시아 정부 또한 Pharma 2020 정책, 2030정책을 통해 의약품 생산 자국화, 신약 개발 및 수출 확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령 인구가 적고 감
【 청년일보 】 이수앱지스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ISU305’의 뉴질랜드·호주 임상 1상을 종료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솔리리스(에쿨리주맙)는 미국 알렉시온 파마슈티컬스(Alexion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다. 면역시스템의 일부인 말단 보체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졌다. 솔리리스는 1인당 연 평균 치료비가 50만 달러에 이르는 대표적인 고가 바이오 의약품으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약 39억4,600만 달러(한화 4조7,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중증근무력증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는 추세다. 이수앱지스는 148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뉴질랜드와 호주 현지 병원에서 ‘ISU305’와 오리지널 솔리리스의 안전성·내약성 등을 비교 평가해 약동학적·약력학적 동등성을 증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당사가 축적한 다수의 항체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확인된 결과를 통해 현재 다양한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