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또 한 번의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지만, 이후 기준금리 인상에서 속도조절을 하겠다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미국 증시는 안도감을 나타냈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한 수준 범위에서 나오고, 이후 변동성도 줄어들 가능성이 열리면서 안도 랠리를 보인 것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05포인트(1.37%) 오른 3만2천197.5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02.56포인트(2.62%) 상승한 4천23.61로 마감했으며 나스닥도 전장 대비 469.85포인트(4.06%) 오르면서 1만2천32.42에 도달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의 이날 상승률은 2020년 4월 이후 최대 기록이다. 일각에서는 이번에 연준이 자이언트스텝에 만족하지 않고 일명 울트라스텝까지 단행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하지만 자이언트스텝으로 결론이 났고,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상 폭과 관련해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다음 회의에서 또 다른 이례적인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
【 청년일보 】 윤종규 KB금융지주 현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6일 윤 회장을 포함한 후보자 4명을 인터뷰하고 투표를 통해 윤 회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난달 28일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으로 선정된 윤 회장과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모두 참석했다. 질문은 뉴노멀 시대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 디지털 전환 전략과 글로벌 진출 방안,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방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전략 등으로 이뤄졌다. 선우석호 위원장은 "모든 후보자를 같은 기준으로 제로 베이스에서 평가했다"며 "인터뷰에 참여한 네 분 모두 차기 회장으로 손색없는 분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윤 회장은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시켰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이 위기가 일상화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위원들이 뜻을 모았다
【 청년일보 】 오는 11월 20일 임기가 종료되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후임 후보군 4명의 윤곽이 드러났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김병호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을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로 확정했다. KB금융 내부에서 3명이 나왔고, 경쟁사이기도 한 하나금융 출신도 1명 포함됐다. 이날 회추위는 지난 4월 선정된 내·외부 후보자군(롱리스트) 10명에 대한 평가 후 투표를 실시했다. 이어 순위가 높은 후보대로 인터뷰 의사를 확인한 뒤 4명을 선정했다. 김병호 후보는 하나은행에 주로 몸담았다. 하나은행장을 거쳐 지난 2015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맡았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KB금융을 이끌어 온 윤종규 후보는 이번이 3연임 도전이다. 취임 후 견조한 당기순이익을 냈고,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는 등 재임 기간 KB금융의 내실과 외형을 다졌다는 점에서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이동철 후보는 국민은행 지주회사설립사무국장, KB생명보험 경영관리 부사장,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는 18일 금융지주계열 역대 최저 스프레드로 4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바젤Ⅲ 기준 적격)을 발행하였다. 이번 후순위채는 KB금융지주 설립 이래 처음으로 발행하는 것이며, 10년 만기 3,700억원이 금리 2.21%, 15년 만기 300억원이 금리 2.26%에 성공적으로 발행되었다. 당초 후순위채권의 발행예정금액은 3천억원이었지만 모집예정금액의 약 2.2배(6,600억원)에 달하는 응찰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최종 4000억원으로 발행금액이 증액 되었으며, 금융지주계열 최초로 15년 만기의 후순위채권 발행도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충분한 유효 수요를 확보 하였으며, 10년 만기 후순위채(3,700억)는 '국고채 10년 + 60bp', 15년 만기 후순위채(300억)는 '국고채 10년 + 65bp'의 스프레드(spread)로 발행되어, 금융지주계열에서 발행한 후순위채권 중 역대 최저 스프레드를 기록함으로써 KB금융지주의 우수한 신용도와 자본적정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후순위채권 발행을 통해 KB금융그룹의 BIS자기자본비율은 16bp 개선되어 (2019년말 잠정 기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는 24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허인’ 現 은행장을 재선정했다.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년간 안정적인 경영승계를 위해 은행장 자격요건에 부합 하는 내·외부 후보 Pool을 상시적으로 리뷰·검증하여 왔다. 은행장의 최초 2년 임기가 도래하는 상황에서 후보 선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에 방점을 두고 선정기준을 심도있게 논의해 왔으며, 지난달 27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사전에 은행장 후보 선정기준과 절차에 대한 중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現은행장에 대해서는 재임기간 중 경영성과,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력, 조직 관리 리더십 등을 종합 검토하여 은행장 후보로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살펴보았다. KB국민은행장은 오는 11월 중에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층 인터뷰 등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은행 주총에서 확정된다. 그룹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사례와 동일하게 임기는 1년이다. '허인' 후보는 KB국민은행장, 영업그룹대표(부행장), 경영기획그룹대표(CFO) 역임 등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영업, 재무, 전략, 여신 등)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고객과 시장, 영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는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19년 지배구조 우수기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금융기관 중 1위로 선정되며,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갖춘 금융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사회 운영, 주주권리 보호, 위험관리, 내부통제, 공시 등 기업의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결정한다. 특히 금융기관의 경우에는 BCBS(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 바젤은행감독위원회), FSB(Financial Stability Board, 금융안정위원회) 등의 국제가이드라인 및 국내 금융기관 특화 평가모형을 적용해 실질적인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또 함께 발표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도 KB금융지주는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ESG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
【 청년일보 】 내달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의 첫 대상인 상장사 220곳에 지정 외부감사인(회계법인)이 사전 통지됐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이후 3년 간은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로, 올해 11월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 전에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회사가 첫 대상이 된다. 금융감독원은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시행에 따라 내년 첫 외부감사인 지정 상장기업을 선정해 해당 기업과 외부감사인에게 각각 사전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대상 기업은 자산 규모(개별재무제표 기준) 1826억원 이상인 상장사 220곳으로 코스피 134곳, 코스닥 86곳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상장사 중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20곳이 포함됐다. 이번 외부감사인 지정으로 수십년간 삼일회계법인이 맡아온 삼성전자의 감사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안진회계법인으로 바뀌게 됐다. 또 SK하이닉스는 삼정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신한금융지주는 삼정회계법인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KB금융지주는 삼일회계법인에서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는 오는 29일 창립 11주년을 앞두고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윤종규 회장은'고객의 행복'을 돕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KB가 되자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고객을 행복하게 하려면 고객의 요구와 불편함을 해결해줘야 한다"며 "상품·서비스 기획에서 판매,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혁신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시너지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세한 차이가 초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고객과의 접점을 통해 KB만의 미세한 차이를 창출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친환경 금융 실천, 사회적 책임 강화,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등 '선두 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