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투자는 28일 현대미포조선[010620]의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액화천연가스(LPG) 추진선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난다. 박무현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타미나(Pertamina)가 LPG 추진 선박 대량 발주를 준비 중이고 본계약 소식이 1주일 안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발주 경쟁은 현대미포조선과 중국 지앙난조선"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조선소들은 지금도 건조 지연이 3~6개월 발생하고 있으므로 중국이 금융을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해외 선주들이 중국 조선소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인도네시아 선주의 LPG 추진선 수주 계약은 현대미포조선이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선박 연료는 액화천연가스(LNG)와 LPG로 달라져 가고 있다"며 "전통적으로 LPG선에서 강세를 보였던 일본 조선소들이 추진엔진 기술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현대미포조선이 중형 LPG선 수주시장을 독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20일 E1과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서 마케팅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카드 허재영 BDA센터장과 E1 김수근 영업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LPG 차량의 개인구매가 허용됨에 따라 LPG 충전 시장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양측은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역량과 E1의 LPG에 대한 차별적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또 E1에서 자동차 LPG를 충전하는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LPG특화 제휴 카드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E1은 국내 최초로 대규모 LPG 수입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국내 LPG 수입량의 약 절반 가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에 약 400여 개의 LPG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LPG 전문 회사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역량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