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네이버가 핵심 수익원인 '쇼핑검색광고'를 대폭 늘린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PC·모바일 쇼핑 검색에 뜨는 광고 개수가 현재 4~8개에서 15일부터 6~12개로 늘어난다. 광고가 뜨는 위치도 다변화된다. PC의 경우 가장 윗부분에서만 광고를 띄우다가 앞으로는 중간 부분에도 삽입하기로 했다. 모바일은 기존 상단·중단에서 3개 영역으로 확대된다. 네이버는 지난달 15~22일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쇼핑검색광고 노출 개수 확대를 시험한 결과 이런 노출 위치 및 개수 변경 방안을 확정했다. 광고 확대에 수반되는 검색 신뢰성 하락과 사용자 불편, 광고 효과 감소 등 우려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기 위한 광고 매출 확대를 더 우선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쇼핑검색광고는 네이버가 2016년 11월 내놓은 광고 상품이다. 이용자가 갈비·자전거·의류·가구 같은 상품명을 검색하면 광고주의 상품을 일반 상품 검색 결과보다 먼저 노출해 준다. 클릭 횟수에 따라 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CPC' 과금 방식으로, 경매로 정해지는 광고 단가는 최저 50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다.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소비자 클릭 한 번에 많게는 10만원까지 매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코로나19에 따른 스마트폰·PC 방송프로그램 이용행태 변화를 분석한 '스마트폰·PC 이용행태 변화'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가시간 활용 등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이 전년 동기간 대비 스마트폰 23.34%, PC 67.3% 증가하여 코로나19가 국민들의 방송프로그램 이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프로그램 월평균 이용시간은 155.46분으로 전년 대비 23.34% 증가했다. 월별 이용시간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월 145.91분(13.2%↑)부터 3월 171.21분(33.2%↑), 4월 181.00분(67.8%↑)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10대 243.47분(43.0%↑), 20대 177.20분(6.0%↑), 40대 150.71분(28.8%↑), 50대 149.18분(24.8%↑) 순으로 이용시간이 많았다. 같은 기간 장르별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오락(68.94분), 보도(43.00분), 드라마&영화(24.37분), 정보(9.3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