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최근 가격 상승세가 감지되는 소고기·돼지고기 가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 조치 연장 여부는 9월 이전에 결정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만기연장 조치 연장에 대해서는 금융권 협의를 거쳐 운영기간 종료 전에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은 9월 말까지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만기연장과 이자유예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연장된 대출 규모가 56조8000억원에 달한다. 김 차관의 이날 발언은 만기 연장 운영 기간이 종료되는 9월 말 이전에 만기연장 조치를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김 차관은 이어 "소고기·돼지고기 등 육류 가격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가정 내 농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고기·돼지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통계청의 6월 소비자물가를 보면 돼지고기 가격이 1년 전보다 16.4%, 국산 쇠고기(한우) 가격이 10.5% 올랐다. 재난지원
【 청년일보 】 롯데제과는 내달 1일부터 나뚜루 파인트와 컵 아이스크림의 가격을 평균 10.5%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와 컵은 3900원에서 4300원, 콘은 3800원에서 4300원, 파인트는 1만500원에서 1만1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다만, 나뚜루 전문점의 제품 가격은 동결한다. 롯데제과는 인건비와 판촉비,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해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인기제품 3종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해피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 이용 고객 대상으로 마련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피앱의 바코드를 찍어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로 전액 결제하면 최대 46%의 혜택을 제공한다. ▲싱글레귤러 1900 포인트 ▲파인트 200포인트 ▲아이스 모찌 1500포인트에 구매 가능하다. 단, 행사 참여시 쿠폰, 타행사, 제휴 할인 등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고, 해피앱 아이디당 1일 1회만 참여 가능하다. (일부 매장은 제외, 자세한 내용은 해피앱 또는 홈페이지 참고)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모바일 해피앱을 통해 배스킨라빈스를 찾아주신 고객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풍성한 혜택의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KFC는 내달 4일까지, 오리지널치킨 2조각을 20여년 전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28일 전했다. KFC는 일주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오리지널치킨 2조각을 할인 판매한다. 오리지널치킨은 KFC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메뉴로, 커넬샌더스가 개발한 11가지 비밀 양념에 고압쿠킹 방식으로 조리됐다. 같은 기간,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추가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켄터키치킨버거 클래식 또는 스파이시 버전을 단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적용해 제공한다. 켄터키치킨버거 클래식은 촉촉한 브리오슈 번 사이에 큼직하고 부드러운 통다리살 치킨 필렛, 아삭한 피클로 구성됐으며, 스파이시 버전은 같은 구성에 매콤한 맛을 자아내는 스파이시 소스를 더했다. 또 갓양념치킨 2조각과 갓쏘이치킨 2조각, 총 4조각을 할인 제공하는 '갓반반치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갓양념치킨은 매콤달콤한 양념이, 갓쏘이치킨은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간장 맛이 깊게 배어 있다. KFC 관계자는 "이번 황금 연휴를 맞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KFC 신메뉴와 인기 메뉴들을 맛볼 수 있도록 하고자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KFC가 자랑하는 메뉴
【 청년일보 】 정부가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급등하자 비축 물량 등으로 공급 확대 나섰다. 정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혁신성장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김장채소 가격동향 및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김장철을 앞두고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민들의 김장비용 부담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먼저 비축물량(배추 7000t, 무 4000t)과 계약재배 물량(배추 4만4000t)을 탄력적으로 방출해 공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전국 농협판매장 등을 통해 김장용 채소류를 20∼3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농림수산식품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합동 수급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수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함으로써, 김장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배추와 무 가격은 11월 1∼6일 평균 소매가 기준 1년 전보다 51.4%, 45.0% 각각 상승했다. 9월 이후 3차례 태풍과 가을장마 등으로 작황이 악화한 데 따른 현상이다. 이에 따라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작년 27만원에서 올해는 30만원 내외로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