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대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30대를 넘어섰다. 10세 미만 영유아의 청약통장 가입도 10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국내 주택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구의 48.2%가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 이는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APT2you) 청약통장 가입 현황 데이터와 KEB하나은행 청약통장 가입 고객 데이터, 통계청지난해말 인구를 분석한 결과다. 연령대별 청약통장 가입자는 작년까지 30대가 가장 많았으나, 올해부터는 20대가 30대보다 많았다. 올 3월말 기준 청약통장에 가입한 20대는 470만7000명, 30대는 465만2000명이다. 특히 20대는 각 연령대별 청약통장 가입자 비중에서도 67.2%를 기록, 30대(62.5%)를 훌쩍 넘어섰다. 올해부터 10세 미만 영유아 가입자 수(181만3000명)가 10대 가입자(178만7000명)보다 많아진 것도 눈에 띈다. 10세 미만 청약통장 가입자도 전체 10세 미만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2.%였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측은 "청약통장 가입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자녀 청약에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My급여클럽'의 가입자가 7월말 기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My급여클럽'은 급여뿐만 아니라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등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이체/ATM 수수료 등을 면제하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급여혜택을 '소득이 있는 누구나'로 넓히며 고객중심으로 급여개념을 재정의한 것이 가입자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했다. 'My급여클럽'을 통해 급여 통장을 등록한 고객은 수수료 면제 서비스 외에도 매월 소득이 입금될 때마다 '월급봉투'를 제공받아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권 '월급봉투'는 연단위로 매월 누적되어 첫 달 입금시 1개, 둘째 달에는 2개씩 누적하여 연간 최대 78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업점 방문 없이 쉽게 각종 공과금 자동납부 계좌를 변경하면 연간 최대 4800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이 가입고객 11만명을 분석한 결과 그 동안 급여로 인정받지 못했던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소득이 있는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