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메디포럼제약은 지난해 말부터 지속된 모회사 메디포럼과의 경영권 분쟁이 종결됐다고 9일 밝혔다. 메디포럼제약은 이날 합의문을 통해 메디포럼과의 분쟁과정에서 발생한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절차를 취하하고 상대방 회사의 경영에 간섭하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업무적으로 협력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에이치엘비 그룹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메디포럼제약의 경영정상화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포럼제약은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 전략과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성장률이 상장 제약사 중 1위(76.1%)로 나타나는 등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신약 개발과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보에 차질을 빚어 왔다. 메디포럼제약 박재형 대표는 이번 경영권 분쟁 종료와 관련해 “메디포럼제약이 에이치엘비 그룹의 강력한 글로벌 신약프로그램의 생산기지로서 기능하게 되면 회사 규모의 확대와 급격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증자 등을 통해 5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이 확보된 것은 물론 이번에 경영권 분쟁까지 마무리됨에 따라 신약 개발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메디포럼과
【 청년일보 】 27일 두산그룹 관련주가 오전 장중 상승세를 보인다. 이는 채권단이 두산중공업[034020] 지원안을 조만간 확정할 것이란 소식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날보다 11.5% 급등한 4435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두산인프라코어[042670](3.54%), 두산[000150](3.16%), 두산밥캣[241560](2.38%) 등 두산그룹 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앞서 구조조정 이슈로 두산그룹 관련주의 상승 폭이 제한됐던 가운데 채권단이 조만간 지원방안을 확정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불확실성 제거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두산그룹 전반에 걸친 실사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다음 달 경영 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중구청에서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제일평화시장 입점 상인이며, 업체별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피해기업은 서울특별시 재해중소기업자금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을 활용하여 5년동안 대출금리 연 1.0%, 보증료 연 0.5%의 낮은 금리로 융자 받을 수 있고,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통장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제일평화시장 인근 하이서울쇼룸 내에 임시 설치된 융자 접수처에서 10월 8일부터 가능하다. 피해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우리은행 직원이 상주하여 상담 예정이며 필요시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