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의 업존(Upjohn) 사업 부문과 다국적 제약사 마일란(Mylan)의 결합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아트리스’가 16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한국화이자업존의 소속은 화이자 그룹에서 비아트리스 그룹으로 변경된다. 전 세계 약 4만5,0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비아트리스는 미국 캐넌스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피츠버그, 인도 하이데라바드, 중국 상하이 등에서 글로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비감염성 및 감염성 질환을 아우르는 주요 치료 분야 의약품, 제네릭(복제약),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일반의약품 등 1,400여개로 구성돼 있다. 비아트리스는 주주환원 정책을 추구하며 향후 배당 지급액을 높일 예정이다. 또 부채를 점차 줄여 투자 등급(IG)도 유지할 계획이다. 비아트리스는 글로벌 조직 정비에 착수해 인력 계획 등 세부 사항을 정리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계획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업존 사업 부문과 마일란의 결합은 지난해 7월 29일에 발표됐고, 지난달 30일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비아트리스의 주식 거래는 합병 거래가
【 청년일보 】 최초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법인 '한국블록체인평가'가 25일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첫 평가대상 프로젝트인 ㈜차지인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프로젝트(EVZ, Electric Vehicle Zone)'에 대한 평가등급과 요약보고서도 공시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원장에 정보를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위조가 불가능하고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는 미래 유망기술이다. 이는의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 높지만, 아직까지는 초기 정착 단계로 국내외적으로 관련 법제도가 정비되는 과정에 있다. 특히,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공개 정도가 취약하고 공시 시스템도 미비되어 있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개별 프로젝트 별로 백서를 제공하고 있고 미국 신용평가기관 와이스레이팅스 등에서 디지털자산에 대한 등급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단편적인 정보로는 프로젝트 간 옥석 구분이 불가능하고 투자자 피해 방지 효과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블록체인이 대중화된 이래 다단계 자금모집, 유사수신 행위 등 수 많은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디지털자산이 무분별하게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