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신용카드 10개사중 최근 13개월 동안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호감도가 가장 높은 신용카드는 씨티카드로 나타났지만 1위부터 5위까지의 격차는 3%P 미만이어서 절대 강자는 없었다. 1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13개월 기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금융소비자들의 관심도(온라인 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신한카드'가 33만1812건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카드 22만896건, 현대카드 18만3512건, 우리카드 18만3222건, KB국민카드 15만2815건으로 집계됐다. 이어 롯데카드 12만2552건, 하나카드 7만5953건, 비씨카드 5만1630건, NH농협카드 4만548건 순으로 나타났다. 관심도면에선 씨티카드가 1만3286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신한카드는 2006년 조흥은행 카드 사업부문을, 2007년 10월에는 LG카드와 합병, 몸집 불리기에 성공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 1월 소비자 관심도만을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해 수익이 크게 줄어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나섰다. 동남아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단계로 국내 카드사들은 이 같은 해외 진출로 신사업 기회를 찾아 나서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동남아 시장 중에서도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금융산업의 발전은 여기에 미치지 못해 카드사들의 이목이 쏠렸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높은 발전 가능성 때문이다. 베트남 경제정책연구소는 올해 4분기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7.26%에 달할 것으로 예측 한 바 있다. 특히, 베트남은 현지인들의 금융계좌 보유율은 35%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신용카드 시장의 사용은 아직 보편적이지 않지만 그 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먼저, 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지난 7월 베트남에 현지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hinhan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를 출범시키며 베트남 금융사업에 뛰어들었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프루덴셜 금융그룹의 베트남 소비자금융회사인 프루덴셜베트남파이낸스(Prudential Vietnam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카드업계 CEO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임여부가 주목 되고 있다 . 특히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등이 오는 연말·연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구관이 명관'임을 증명할지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먼저,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의 임기 만료는 내년3월로, 지난 2017년 취임한 이후 1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통상적으로 2년 임기에 1년 연임하는 기조를 유지해왔던 만큼 두 번째 연임 가능성에 업계가 주목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올해 역시 카드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4111억원을 기록했다. 악화되는 업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임 대표는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터라 1년 더 연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 밖에도 임 사장은 올해 초 영업을 시작한 베트남 현지 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상반기 영업수익 374억 원 달성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한회사 신한파이낸스(카자흐스탄) 17억원 기록, 신한인도파이낸스(71억원), 신한마
【 청년일보 】KB국민카드가 힙합 음악 애호가를 위한 국내 최대 힙합 페스티벌 'KB 랩비트 페스티벌 2019(KB RAPBEAT FESTIVAL 2019)'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28일 12시부터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빈지노, 이센스, 지코, 자이언티 등 100여 명의 최정상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해 수준 높고 다양한 힙합 음악을 선 보인다. 이날 현장에서 KB국민카드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입장권 구매 시 1만 3000원을 추가로 결제하면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일일권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로 공식 '굿즈(Goods)' 매장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행사장 내 KB국민카드 홍보 부스에서 ‘디지털랩이지’ 이벤트에 참여해 나만의 '랩(Rap)'을 만들어 'KB랩비트페스티벌'과 '디지털랩이지'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에게는 멀티 충천 케이블을 증정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 랩비트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연령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해 누구나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지난 2014년 발생한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피해자의 승소로 최종 판결났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정보 유출 피해자 강 모 씨 등 552명이 KB국민카드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건 피해자들에게 각각 10만원씩 배상하라"며 KB국민카드와 KCB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는 원고들 개인을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사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개인정보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이미 제삼자에게 열람됐거나 앞으로 열람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통념상 원고들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정신적 손해가 현실적으로 발생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앞서 살펴본 법리와 기록에 비춰 피고들은 원고들 각자에게 위자료 10만원을 배상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건은 지난 2014년 KB국민카드·농협은행·롯데카드에 등록됐던 고객의 이름·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 번호·주소 등 개인정보가 1억 건 이상 유출된 사태다. 카드 3사가 신용카드 부정 사용 방지시스템(FDS)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