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간 조직의 형상을 3D 바이오프린터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단면 패턴을 갖는 인쇄물의 제조 방법 및 장치’에 대한 미국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인체 조직의 정밀한 패턴을 구현할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 기법에 관한 기술이다.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동시에 빠르고 정밀하게 프린팅 할 수 있어 향후 간 오가노이드뿐 아니라 신경다발, 혈관 등 다양한 인체 조직을 프린팅 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회사가 가진 차별화된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기존 생물학 분야에서 구현하기 힘든 기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회사가 진행 중인 생체 모방형 인공조직 및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연구개발에 직접 활용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해 개발하고 있는 간 오가노이드에 대한 연구 결과는 지난해 4월 세계적 학술지인 ‘Small’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오가노이드는 인간의 장기와 유사한 기능을 갖는 미니 장기로, 신약의 효능 및 독성 평가에 활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질병의 치료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 해당 기술에 대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자금을 예치·관리하고, 기술혁신 전문펀드에 1800억원을 출자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기업은행과 민간투자자 재원으로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정부의 출자나 수익성이 확대될 경우 펀드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1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입찰한 산업기술자금 전담은행에 1순위로 선정됐다. 연간 5조원 규모의 예산 중 기업은행이 60%인 약 3조원의 예산을 전담 관리한다. 윤종원 은행장은 "새로운 R&D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술력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무박 일 동안 용산전자상상가에서 마이데이터 기술 구현을 주제로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마이데이터 액팅 해커톤'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현상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40일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38팀 125명이 참가 신청해 14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사전설명회와 1:1 컨설팅을 거쳐 프로젝트 이슈 분석과 아이디어 고도화를 마친 후 본선에 참여했다. 총 70명에 이르는 서비스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 등이 무박 2일 동안 자신들의 아이디어에 마이데이터 관련 기술을 접목시켰다. 평가는 아이디어의 구성 및 기술, 실현가능성, 참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으며, '기부니조아(팀)'의 기부데이터를 통한 나눔 실천서비스가 영예의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이들은 기부 단체의 API를 연동하여 나의 기부내역 열람 및 내려받기, 기부단체 연차보고서 열람, 기부 마일리지 적립 기능을 선보이며 제3자 제공 동의를 통해 맞춤형 상품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