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부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블라비 멤버 박경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정보통신방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경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박경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SNS에 바이브 등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했으며 "이들처럼 음원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경은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를 연기한 상태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KOZ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에 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성희롱·명예훼손 등을 한 악플러 일부를 약식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지코의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지코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성희롱·명예훼손·인신공격·사생활 침해 등을 한 게시물 작성자들을 지난해 11월 1차 고소했다"며 "수사 결과 일부 가해자들은 형법 제311조 모욕죄 혐의를 인정받아 약식 기소됐다"고 공지했다. KOZ엔터테인먼트는 이어 "나머지 가해자들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현재 수사 중이며 곧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2차 고소를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1차 수사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