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the Green)의 일본 내 사용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그린 카드의 연령 구성은 20대가 26%, 30대가 51%로 전체 고객의 77%가 20~30대 젊은층이다. 2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6월 대비8월의 일 평균 일본 내 승인금액은22%이상 감소했고승인 건수는 약34%줄었다. 이 같은 결과는 젊은층인 밀레니얼 세대에서도 일본 방문과 일본 내 소비를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더 그린 카드는 출시 1년 만에 4만8000장 이상이 발급됐다. 특히 연회비가 일반 신용카드보다 10배 이상 비싼 프리미엄 카드(연회비 15만원)라는 점과 온라인 전용 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셈이다. 회원 1인당 월 평균사용액도 일반 상품보다 2배 이상 높다. 더 그린이 자주 이용된 업종은 PG온라인쇼핑, 편의점, 일반한식, 커피전문점, 슈퍼마켓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PG온라인쇼핑 중에서도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소셜커머스들이 사용처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여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신한카드는 2030세대와의 소통을 늘리고 인플루언서 중심의 마케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신인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인류(新人類)는 '신한카드 인플루언서&유튜버 육성 프로그램'의 약자로, 본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이자 영상 콘텐츠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지칭한다. 올해 첫 선발된 '신인류 프로젝트'는 약 30명의 대학생 크리에이터로 구성된다. 이들은 약 3개월 간 영상 제작 실무와 유튜브 생태계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신한PayFAN(신한페이판), 을지로 3가 프로젝트 등 신한카드와 관련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렇게 완성된 컨텐츠는 신한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신한카드는 신인류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프로젝트 기간 동안 영상 제작비 및 월별 우수팀 상금을 지원하고, 프로젝트 종료 이후 신한카드 디지털 서포터즈 역할을 부여하는 등 참여자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며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유튜브를 통해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트렌디한 광고뿐만 아니라 '신한카드 워라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