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가 재무적 안정성 등을 이유로 법인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스타트업 지원사격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10일 스타트업 금융솔루션 제공 핀테크 기업 고위드와 제휴를 체결하고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프로세스를 개선한 신한 고위드 스타트업 T&E카드’(신한 고위드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 고위드카드는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심사에 실시간 잔고 평가 및 미래현금흐름을 예측하는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도입, 대표자 연대보증, 질권설정 등이 없어도 법인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투자 자금 확보 여부보다는 현재 낮게 평가 되는 기업 가치나 건전치 못한 재무적 안정성으로 법인카드를 발급 받지 못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에 주목한 셈이다. 또한 신한카드는 고위드카드 발급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지몰, 건강검진서비스, 휴양소 등의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모집에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가능하며 업계 최초 전자인증 방식을 통해 서류 심사와 발급 절차를 간편화한 법인카드 발급 비대면 시스템도 오픈했다. 신한카드는 해당 시스템 오픈으로 카드 발급을 위한 서류 검증 단계 축소를 통한 고객 피로도 개선도
【 청년일보 】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법인카드 발급이 어려워 업무추진비 집행에 고충을 겪는 스타트업에 기업제로페이가 도움이 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출시한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 제로페이를 법인 전용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기업의 업무추진비 사용은 주로 법인카드로 이루어지지만, 법인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선 법인 등기부등본, 재무제표, 주주명부 등 기업의 신용 및 재정 상태를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스타트업, 신생 법인은 실적과 무관하게 대표자의 신용등급으로 법인카드 발급 여부가 결정된다. 대표자가 폐업 이력이 있거나 다른 사정으로 신용등급이 5등급보다 낮을 경우 법인카드 발급은 어렵다. 기업제로페이는 계좌기반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어떤 기업이든 사업자등록번호와 법인 공인인증서, 법인 계좌만 있으면 얼마든지 이용 가능하다. 10인 이하 기업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입 절차도 간편하다. 총괄 관리자가 결제 계좌, 한도를 등록하고 사용자 지정만 하면 사용자는 결제 앱 설치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의 사용자가 모바일 앱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등록
【 청년일보 】 경북 구미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공금횡령 및 법인카드를 아들에게 준 혐의에 갑질 논란까지 빚고 있다. 1일 A새마을금고 등에 따르면 이사장 B씨(74)는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고령이란 이유로 법정구속은 피했다. B씨는 2016∼2018년 금고 예산으로 정육점에서 소고기 6200만원을 결제한 후 600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았다. 또 아들에게 법인카드를 줘 약 600여만원을 사용하도록 한 혐의도 받았다. 현재 B씨는 항소해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앞서 2016년 주말에 B씨가 집을 옮길 때 직원 5∼6명이 불려가 도왔고 2017년에는 야관문으로 담금주를 만들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논란이 제기됏다. B씨는 이와 관련 "이삿짐센터에 의뢰해 이사했고 직원들이 자의적으로 잠시 들렀다가 돌아갔다"며 "담금주는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회원들에게 나눠 준 것"이라고 했다. 이 새마을금고는 본점과 지점 2곳에 직원 14명이 근무하고 자산은 1200억원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