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병무청은 1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서울·부산·대전 등에서 '병역이행자'가 참가하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 취업스쿨'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취업스쿨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기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사람과 '취업맞춤 특기병' 전역자가 참가할 수 있다. 취업맞춤 특기병은 입영 전 기술훈련을 받아 관련 분야에서 군 경력을 쌓고, 전역 후 취업 지원을 받는 현역병을 뜻한다. 취업스쿨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관리, 개인별 맞춤형 취업 상담, 산업기능요원 편입 절차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 연결 전문가는 취업스쿨이 끝난 뒤에도 참가자에게 꾸준히 맞춤식 채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취업스쿨을 통해 중소기업 취업 기회를 갖도록 지원한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병무청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예방을 위해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입영대상자의 입영을 직권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입영통지서를 받은 현역병입영대상자, 병역판정검사대상자,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가 신종 코로나 관련 입영 연기가 가능하다. 병무청은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에 대해서 입영을 직권 연기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명단을 받아 관리할 계획이다. 중국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입영대상자는 발열 등 증상이 없더라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연기가 가능하다. 병무청 관계자는 "강제적으로 중국 방문자의 입영을 연기시킬 수는 없지만, 연기를 안내·독려할 것"이라며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군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기신청은 별도 구비 서류 없이 병무민원상담소나 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에 전화 또는 병무청 홈페이지 민원 포털 및 병무청 애플리케이션 민원서비스에서 하면 된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병역법에 따라 입영이 제한된다. 병무청은 다음 달 3일부터 실시하는 병역판정검사, 사회복무교육 대
【 청년일보 】 병무청은 운전병으로 전역한 사람들이 자동차 보험 가입 때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군 운전경력을 확인받을 수 있도록 보험개발원과 자료 공유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간 군 운전경력자 3만4천여명이 평균 13만원의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 할인액은 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군 운전경력에 따른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기 위해서는 개인이 직접 병무청에서 병적 증명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했다. 병무청은 보험개발원, 행정안전부 등과 군 운전경력 공유체계를 마련해 병적증명서 제출 없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대상은 2014년 이후 육·해·공군, 해병대에서 운전병으로 전역한 사람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병무청은 2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태풍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재난 피해자가 입영 연기를 신청하면 적극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날 "재난지역 입영 또는 소집 연기는 재난 피해의 긴급 복구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라며 "병역의무자가 직접 피해를 본 경우 뿐 아니라 그 가족이 피해가 난 경우에도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우에는 해당연도 예비군훈련을 면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3년간 포항 지진, 산불 등 각종 재난 발생으로, 입영 또는 소집이 연기되거나 예비군훈련 면제를 받은 사람은 140여명이다. 병무청은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태풍 링링, 고성 산불 등 재난이 잇달아 발생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입영 또는 소집 연기처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난피해로 연기 등을 원하면 관할 지방병무청이나 병무청 인터넷 민원포털, 병무청 앱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