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당국이 집값 급등으로 인해 정책형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심사에서 탈락하는 일이 없도록 규정을 개선한다. 23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승인일에 담보주택의 평가액이 6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신청일 기준 시세 정보가 6억원 이하인 경우 대출이 가능하도록 업무처리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사전 예고했다. 보금자리론은 주택구매자금 등을 최대 3억원까지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방식으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정책금융인 만큼 주택 가격 6억원 이하, 연 소득 7천만원 이하(부부 합산)'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최근 집값이 빠르게 오르면서 대출을 신청할 때는 집값이 6억원 이하였는데 최장 40일인 심사 기간 6억원을 넘어서 심사에서 탈락하는 일이 발생한 것에 당국이 주목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주택금융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 7월까지 아낌e보금자리론(전자약정방식)을 신청했으나 주택가격이 6억원을 초과해 탈락한 사례가 167건에 달했다. 지난 2018년에는 총 5만2795건의 신청 중 6건(0.011%)이 이러한 이유로 취소됐는데, 지난 2019년과 2020년 1∼7월에는 각각 12만7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4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11월부터 0.20%포인트 오른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공사 누리집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 금리를 적용받는다.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는 이보다 0.10%포인트 낮은 연 2.20(만기 10년)∼2.45%(30년)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 금리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시장금리가 지속해서 올라 보금자리론 금리도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고객 부담을 고려해 조정 폭은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매월 조정된다. 신청 시점과 심사 완료 시점 중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디딤돌 대출이나 보금자리론 등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 10명 중 8명이 연 2% 초반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현재의 보금자리론으로 대환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는 17일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관련 브리핑을 자청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 등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들이 제기한 형평성 논란에 대해 안심대출은 아니지만 현재의 보금자리론으로 언제든 대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정금리 대출자들의 문제 제기는 정부가 이번에 안심대출을 출시하면서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 등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들을 원천 배제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과거 연 4~5%대에서 고정금리를 받은 사람들 입장에선 1.85~2.10%(온라인 기준)가 적용되는 안심대출로 대환이 안 된다는 말을 납득할 수 없었던 것이다. 금융위는 이런 사람들이 9월 기준 연 2.00~2.35%가 적용되는 보금자리론으로 얼마든지 대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금융공사가 운용하는 보금자리론은 매월 시장금리를 반영해 대출금리를 설정하는데, 9월 금리 기준으로 보면 안심전환대출보다 0.15%포인트 정도 높은 수준이다. 즉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