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보험개발원이 감염병 위험 평가 모델 개발과 보험상품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응 보험상품으로는 기업의 영업활동 중단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기업휴지보험'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은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보험개발원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에 감염병 및 재난 위험에 따른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보험 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이를 통해 보험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은 핀테크 결합 자동차보험(화물운송용 및 배달용 이륜차 온오프보험) 신상품 개발과 전기차·자율주행차·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등을 커버하는 신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전기차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장치 관련 특약 등 신위험 조사, 현행 전기차 특별요율 및 차종 구분 적정성 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험개발원은 "전기·수소차 증가, 자율주행차(3단계) 출시 허용, 개인형 이동수단의 운행기준 강화(이륜차면허취득 의무화) 등 자동차 보험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나,
【 청년일보 】 보험산업이 타 업종에 비해 비교적 높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보험산업이 자동차 및 의료, 건강, ICT산업 등 타 업종과 연관성이 높아 타 업종의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험연구원은 30일 '보험산업의 일자리창출 효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보험산업의 고용유발 효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제조업과 일반금융(비보험) 등 타 산업 대비 일자리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 이는 보험산업이 자동차·의료·건강·ICT산업 등 다른 산업과 높은 연관성을 갖고 있어 이들 산업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타 업종과의 연관성이 매우 높은 점과 보험설계사 등 영업조직이 보험산업 성장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고용유발효과란, 해당 산업에서 10억 원의 매출(생산)이 발생할 경우 유발되는 총 고용자 수를 의미하며, 직접 및 간접효과로 구분된다. 직접효과는 특정 산업의 판매 증가 시 해당 산업 내에서 발생하는 고용유발효과를, 간접효과는 특정 산업의 판매 증가 시 다른 산업에서 발생되는 고용유발 효과를 뜻한다. 산업별 고용유발효과를
【 청년일보 】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피해를 보상하는 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료가 최대 25% 내려간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료 할인·할증제도를 예정보다 앞당겨 6월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은 중고차 거래에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자동차 성능·상태점검 기록부’가 실제 차량 상태와 달리 작성됐을 때, 구매자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의무화된 책임보험이다.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은 가입 주체가 성능점검사업자이지만 보험료는 실비에 해당하므로 결국 소비자가 부담하게 된다. 자동차성능·상태점검 책임보험료 할인·할증제도는 성능점검을 성실하게 수행해 구매자 피해가 자주 발생하지 않은 성능점검사업자에게 최대 25%까지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반대로 차량 실제 상태가 기록부와 다른 사례가 많아 책임보험 손해율이 높게 나타난 사업자는 이론적으로 보험료가 50%까지 할증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현재 계약자(성능점검사업자)의 89.3%(142곳)가 할인을 받게 되며, 할증 대상은 3.8%(6곳)뿐이다. 보험료는 차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평균 3만 9000원 정도다. 이번 보험료 할인·할증제도에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이 관리하던 보험사고정보시스템(ICPS)이 지난해 한국신용정보원에 이관되면서 보험사기 예방 활동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이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신용정보원은 신용정보법에 따라 정보제공에 동의한 정보만을 집적할 수 있어 자동차보험 등의 보험금 수익자가 신용정보원에 정보제공 및 정보조회에 동의하지 않으면 정보 수집이 불가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험사기가 자동차 사고에 따른 보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용정보원의 정보제공 정책의 한계점이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상습적인 자동차보험 사기범의 경우 신용정보원에 정보제공 및 조회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로 인해 보험사는 이들 보험사기 여부를 적발하기가 더욱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보험연구원 소속 변혜원 연구위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보험사고정보시스템(ICPS)이 신용정보원에 이관된 후 미동의 정보를 집적하지 못하게 되면서 자동차보험 및 책임보험 관련 보험사기 적발에 제약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및 각종 책임보험의 경우 보험금 지급 시점에 수익자가 확정된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에이엠베스트, 피치, 무디스 등 국제신용평가사가 평가한 재보험사의 신용등급도 조회할 수 있게 재보험사 리스팅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사의 안정적 재보험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적격 재보험사의 목록을 제공하는 '재보험사 리스팅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그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평가등급만 제공해오다가 이번에 3개 기관을 추가했다. 보험개발원은 아울러 재보험사의 신용등급 변동 내역을 조회하는 기능과 재보험사의 신용등급이 부적격으로 변동하면 이를 알려주는 알림서비스도 신설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10개 중소형 보험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국제회계기준(IFRS)17 결산 시스템인 'ARK'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날렵하고(Agile), 신뢰할 만하고(Reliable), 예리하다(Keen)는 뜻이 담긴 ARK 시스템은 막대한 비용과 인력이 요구되는 IFRS17 도입을 앞두고 중소형 보험사들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소시엄에는 DB생명, DGB생명, KDB생명, 푸본현대생명, 흥국생명 등 5개 생명보험사와 농협손보, 더케이손보, 롯데손보, MG손보, 흥국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가 참여했다. 회계법인 KPMG가 검증하고 LG CNS가 시스템을 만들었다. ARK 시스템은 보험계약의 부채산출을 위한 최적가정 산출부터 현금흐름, 리스크 측정, 재무회계 정보까지 보험사의 IFRS17 계리결산 업무에 필수적인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고 보험개발원은 소개했다. 보험개발원 정근환 팀장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은 계리결산에 소요되는 시간이 많이 증가하고 IT 인프라 비용도 급증한다"며 "ARK 컨소시엄은 계리결산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IT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설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제42회 보험계리사·손해사정사 시험에 63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7일 전했다. 보험계리사 시험 5과목에서 모두 합격한 응시자는 167명으로 지난해보다 43명 늘었으며 손해사정사 시험 최종 합격자는 470명으로 지난해보다 89명 줄었다. 신체손해 328명, 차량손해 100명, 재물손해 42명이다. 보험계리사는 대학생 등이 주로 응시해 30세 이하 합격자가 92.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 합격자가 64.0%다. 합격 여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금감원이나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