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통합 보험관리 모바일 플랫폼 굿리치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UI)를 개편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제공에 집중 나선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개편은 내 보험 확인, 보험금 청구 등 기존 서비스의 사용자 경험 강화 및 맞춤형 보험 콘텐츠 대폭 확대가 방향이다. 굿리치앱 메인 화면은 메뉴 구성을 변경하고 카드뷰를 도입해 가시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앱에 접속하면 첫 페이지에서 월 납입 보험료, 건강 검진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으로 보험료 확인, 보험금 청구 등 이용자가 필요한 분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개편의 또 다른 기능은 금융 및 보험 정보 접근성 확대다. 앱 이용자들은 메인 화면에서 보험 가입이나 보장 분석, 보험금 청구시 자주 찾는 정보 등의 굿리치 TV 콘텐츠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됐다. 굿리치는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고객 정보에 따라 각종 질병, 보험가입 노하우 등의 콘텐츠를 보여주는 맞춤형 추천 기능도 더했다. 금융 콘텐츠 미디어 푼푼의 금융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의 모바일 사용 습관을 반영하여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로 우선 배치하는 사용자 맞
【 청년일보 】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가 2일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30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물품 중고거래 등 소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3명은 2개월 한 번씩 중고 거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로 청년들은 지출을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 중고 거래를 일상화하고, 병원을 방문 후 보험금을 꼼꼼히 청구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인슈어테크 최초로 누적 다운로드 300만을 기록한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에 따르면 중고 거래 경험이 있는 2030세대는 83.0%였다. 최근 1년간 중고 물품 판매와 구매 횟수를 묻는 질문에 6회 이상이라도 대답한 응답자가 27.3% 차지했다. 2030세대 10명 중 3명이 2개월에 한 번은 중고 거래를 한 셈이다. 중고 물품 주거래 상품은 IT, 가전, 패션, 도서 품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중고 쇼핑이 2030세대 소비의 일상 습관으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고 소비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가장 큰 배경으로는 청년들의 엄격한 지출 통제가 꼽힌다. 청년층에서 새 상품 보다 중고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소비라는 인식이 자리 잡은 것이다. 중고 거래에 대한 인식을 묻
【 청년일보 】 한국신용평가는 더케이손해보험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신평은 "더케이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에 편중된 수익 구조와 고금리 장기보험 부문의 2차 부담, 규모의 경제에 못 미치는 보험료 수익으로 수익 구조의 안정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30일 수시경영공시에 따르면 더케이손해보험은 2017년 9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취급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약 4건에서 직원의 관리 부실로 대출의 채권 보전 조치나 신용보강사항이 누락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또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대주주의 유상증자가 지연된 데다 저축성 보험 부문의 2차손실 부담, 자동차보험 부문의 손해율 상승, 대규모 운용자산 손상차손 등으로 적자가 이어지면서 지급여력(RBC) 비율이 급격히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등은 2018년 12월부터 1년간 숨은 보험금 찾기 캠페인을 벌인 결과 이 기간 2조8267억원(126만7000건)이 당사자에게 돌아갔다고 13일 밝혔다. 생명보험회사가 2조6698억원(103만6000건), 손해보험회사가 1569억원(23만1000건)을 각각 지급했다. 보험금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이 2조236억원, 만기보험금이 6402억원, 휴면보험금이 1629억원이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아직 10조7340억원(작년 11월 말 기준)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어 14일부터 캠페인을 다시 벌인다. 보험사들이 최신 연락처가 있는 보험계약자들에게 14일부터 문자 등 전자 방식으로 보험금 정보를 안내한다. 최신 연락처가 없거나 피보험자가 사망했는데 보험금이 남은 경우에는 다음달부터 주민등록전산망의 최신 주소로 우편을 보내 보험금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폐업·도산 신고된 사업장의 근로자가 수령하지 않은 퇴직연금 보험(738건, 8억6000만원)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보험 소비자는 '내보험 찾아줌'에서 모든 숨은 보험금을 조회하고, 온라인으로 곧바로 청구할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간소화하려면 통합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인슈어테크와 실손의료보험 청구간소화' 정책토론회를 열고 새로운 방식의 청구간소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조용운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손의료보험은 보험금이 소액인 경우가 많고 청구가 다량으로 발생함에도 피보험자가 서면으로 청구해야 된다"며 "피보험자, 요양기관, 보험회사 모두가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와 정부가 요양기관과 보험회사를 연계한 전산화를 통해 청구간소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여러 이슈로 진전이 미흡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보험업계에서는 청구간소화가 소비자 신뢰 상승과 함께 자동전산화를 통해 인력 운용의 효율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반면, 의료계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등의 이류를 들어 실손보험청구 간소화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아울러 실손보험 청구를 위한 진료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전달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부터는 일부 보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의 암입원보험금 지급권고를 삼성생명이 가장 많이 거절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4일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암입원보험금 관련 생명보험사 분쟁현황'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2년 간 암입원보험금 관련 분쟁조정 1808건 중 54.6%에 해당하는 988건에 대해 지급권고 결정을 내렸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사들은 절반에 해당하는 546건(55.3%)에 대해서만 금감원의 지급권고를 전부 수용했다. 손해보험사들은 금감원의 지급권고 건 모두를 받아들였다. 금감원이 암입원보험금 관련 분쟁조정을 처리한 1808건 중 삼성생명을 상대로 한 것이 절반이 넘는 908건에 달했다. 한화생명이 272건, 교보생명이 24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3대 생보사가 전체 분쟁조정의 79%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2018년 9월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암입원보험금과 관련해 소비자의 권익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보험금 지급이 필요한 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급을 권고하고 있다. 금감원은 삼성생명 대상 분쟁조정 안건 중 60.7%인 551건을 보험금 지급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지급 권고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삼성생명은
【 청년일보 】 예금자나 보험 가입자가 10년 넘게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보험금이 38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 계좌는 총 2436만좌이며 액수로는 총 1조5857억원이다. 이 가운데 휴면예금 잔액은 1조245억원(1869만좌), 휴면보험금 잔액은 5612억원(567만좌)이다. 지난해8월 말 기준 총 휴면예금·보험금 규모 1조4010억원과 비교하면 총 휴면자금은 1년 새 1847억원 증가했다. 자금의 휴면 기간별로 살펴보면 5년 미만 휴면상태인 휴면예금은 5501억원(105만좌), 휴면보험금은 1820억원(96만좌)이 있다. 10년 넘게 찾지 않은 휴면예금은 2346억원(915만좌), 휴면보험금은 1496억원(191만좌)으로 총 3842억원에 달했다. 예·적금은 5년,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으면 휴면자금으로 분류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회사가 출연한 휴면자금을 재원으로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자금은 예금주와 보험 계약자가 해당 금융사에 신청하면 찾을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한화생명이 당뇨병 진단자금과 합병증에 따른 입원·수술·치료를 보장하는 '한화생명 스페셜당뇨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상품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3등급으로 구분해 보장한다. 이에 당화혈색소 6.5% 이상, 7.5% 이상, 9.0% 이상 진단 시 각각 200만·300만·1000만원 진단자금으로 지급해 당뇨병(당화혈색소 9.0% 이상) 진단 시 총 1500만원을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입원·수술·치료비 등 당뇨 합병증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인슐린치료 500만원,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실명, 발목이상 족부절단은 각각 2000만원을 보장한다(최초 1회한). 또 당뇨관련 입원, 안과질환 수술, 기타 수술자금(안과제외)도 각각 3만원, 50만원, 300만원을 지급한다.한화생명 '스페셜당뇨보험'은 당뇨가 악화되지 않아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당뇨로 인한 진단자금 뿐 아니라 무사고환급금을 신설해 고객들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상품이다. 무사고환급금은 건강한 고객이나 경증당뇨를 진단받은 고객이 중증당뇨로 악화되지 않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당뇨 뿐 아니라 한국인들의 주요 질병인 암(유방암, 전립선암,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