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가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향에도 불구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대면 접촉 상황이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모습이다. 9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구룡마을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과거와 비교해 봉사 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봉사단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연탄 나르기 봉사에 참여한 동국제약 직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존보다 연탄이나 난방비 후원이 줄어들어 추운 겨울을 걱정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보람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의
【 청년일보 】 대원제약은 임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기증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름다운 기증 캠페인’은 자원 재순환 및 재사용으로 환경을 지키고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 단체 아름다운가게와 대원제약이 손을 잡고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번에 9회째를 맞았다. 나에게는 필요치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을 기증해 저소득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다. 임직원들은 각자 집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증하며, 아름다운가게는 대원제약 직원들과 함께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 후원한다. 작년까지 8회 동안 총 1만162점의 물품을 기증받아 2,000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소외 계층에 후원한 바 있다. 이는 총 37톤가량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으며 소나무 약 1만3,000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대원제약 임직원들은 다음 달 5일까지 의류·잡화·도서·음반·가전 등 판매 가능한 재사용 물품을 기증하며, 모집이 끝나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판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알보젠코리아와 사단법인 굿피플은 전국 미혼모 가정 내 엄마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사진촬영’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진촬영 프로젝트는 양육 과정에서 경제적·신체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 가정을 위한 정서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Hellow! Healthy Mom’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은 많아졌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환경이 여의치 않은 미혼모 가정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기획됐다. 알보젠코리아와 굿피플은 전국 지자체·사회복지시설·주민센터 등을 통해 사연을 접수 받아 선정된 미혼모 가정에 가족사진촬영권(액자포함)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및 사연 접수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신청 서류를 갖춰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가정은 9월부터 11월까지 촬영을 진행하게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굿피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국내 최초로 여성장애인의 출산, 육아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 지원을 통해 사회 참여를 돕는 신규 사회공헌활동인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 날개달기(技)'(이하 여성장애인 날개달기)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지난 15년간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 4000여명에게 건강검진권을 제공한 'LG생활건강 행복미소기금'의 후속 사업이다.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의 매칭펀드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고 아름다운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양육하는 지체 장애,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여성 25명을 선정해 1인당 500만원 이내로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소속 보조공학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용 교육,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국내 최초 보조기기 전문기관이다. 보조기기는 장애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사회참여형'과 '육아지원형'으로 지원된다. 차량 승하차 및 운전 보조기기, 기립형 휠체어, 컴퓨
【 청년일보 】 전 금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늘리고 있는 가운데, 업계 내에서 신한금융그룹의 행보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새삼 주목된다. 특히 그룹 총괄하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들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 역시 기존의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비금융 지원을 병행하는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돋보인다는 평가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지난 17일 ‘2020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금융사들이 진행하는 여느 봉사활동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는 이번 행사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룹의 수장격인 조용병 회장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함께 집무실에서 ‘언택트(Untact, 비대면)’ 화상 회의 방식으로 신한생명·신한금융투자·신한카드 등 그룹사 CEO 및 임원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10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우리은행 등 전 계열사에서 대대적인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함께여서 더 좋은 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 캠페인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 계열사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총 26개국 462개 네트워크에서 오는 11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각 국가, 지역의 특색에 맞는 현지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범사례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특히,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행사로 10일 오전 회현동 본점에서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특성화고 디지털 인재 육성 프로젝트'는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을 위한 코딩교육 장학금 지원과 우리금융그룹 내 IT 전문기업인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소외된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광명시 힘찬키움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학습지 지원'사업 진행 현황과 아이들의 학습여건을 세심하게 살펴봤다고 4일 전했다. KB국민은행의 '지역아동센터 학습지 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올해 9월부터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앞으로 1년간 수도권 402개 지역아동센터 총 219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전문 학습지 및 방문교사의 체계적 지도를 통해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센터를 방문한 허인 KB국민은행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미라 힘찬키움지역아동센터 센터장도 "아이들이 방과후 지역아동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예산 및 후원부족으로 체계적인 학습지도 보다는 자율학습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습지 선생님이 주 1회 센터로 방문해 체계적인 기초학습 교육이 필요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