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 전국 확대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만 18세가 돼 사회로 진출하는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삼성 희망디딤돌'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부산, 대구, 원주 등 5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삼성 희망디딤돌'을 경기도, 경상남도 등 5개 지역에 추가 운영하는 2기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241억원을 들여 5개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건립하는 1기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부터 2024년까지 전국 5개 지역에 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2기 사업에는 25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5개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을 수행할 NGO,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전자가 함께 '삼성 희망디딤돌' 2기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가정이 아닌 국가의 보호체계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된다. 이에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들은 복지 시설에서 퇴소해 홀로 사회에 나와 자립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이러한 청소년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자립지원센터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