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동제약그룹이 상반기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 생산, 품질경영, CHC(컨슈머헬스케어), ETC(전문의약품) 등 각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임상전략 ▲임상통계 ▲임상자료 관리 ▲약물동태 연구 ▲제형 연구 ▲품질 및 분석 연구 ▲히알루론산 연구 ▲해외 라이선싱 등과 관련한 연구원 및 실무자를 뽑을 예정이다. 생산과 품질경영 부문에서는 ▲의약품 생산관리 ▲의약품 품질보증 ▲품질관리 ▲환경관리 등의 업무자를 채용한다. CHC 부문은 약국영업 담당자, ETC 부문은 온라인플랫폼 ‘후다닥’ 개발 및 운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각 직무 분야에 따라 전공 및 학위, 관련 면허 및 자격증, 업무 경력, 영어 등 외국어 능력을 요하거나 우대하므로 지원 시 세부 채용 요강을 참고하여야 한다. 일동홀딩스의 계열사인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는 ▲임상시험 관리 ▲의약품 안전성 관리 업무를 담당할 경력자를 모집한다. 의학, 약학, 간호학, 자연과학 등 직무와 연관된 학문을 전공한 사람, 약사 면허와 같은 자격증, 영어 능력 등 업무에 유리한 요건을 갖춘 사람을 우대한다. 원서 지원 기간은 오는
【 청년일보 】 한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까지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확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은 최소 270여만회분이 될 전망이다. 북한도 약 200만회분을 공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백신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3일(현지시간) 진행한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첫 잠정 백신 배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145개국에 약 3억3,700만회분이 전달된다. 이는 해당 국가 전체 인구의 약 3.3%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의 경우 상반기 중 3억3,600만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1분기 중 120만회분이 각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국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을 최소 259만6,800회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은 11만7,000회분을 받게 된다. 모두 271만3,800회분으로, 이들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135만 명분인 셈이다. 이는 최소량으로, 제약사의 생산 능력 등에 따라 코백스를 통해 전달받을 백
【 청년일보 】 GC(녹십자홀딩스)는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및 관계사가 ‘2021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GC녹십자헬스케어’, ‘유비케어’, ‘헥톤프로젝트’, ‘비브로스’ 등 4개 기업에서 실시하며 GC녹십자헬스케어 채용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 사 홈페이지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채용사이트에서 오는 7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주요 모집 부문은 앱 개발, 인프라 설계,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터 플랫폼, 보안 등이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최종합격의 절차로 진행되며, 최종합격 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직무 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개 채용이 GC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영역 확장에 따른 인재 영입과 전문 기술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4개 기업에 모인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C 관계자는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채인 만큼 열정 있는 인재가 모여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달 자회사 ‘유비케어’ 및 관계사 ‘헥톤프로젝트’, ‘비브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완제의약품 생산액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상반기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9조6,000억원) 대비 5.1% 증가한 10조90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약품별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 8조5,007억원으로 6% 증가했고,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 1조5,904억원으로 0.9% 늘었다. 효능·효과별로는 동맥경화 치료제(8,481억원, 8.4%), 고혈압 치료제(6,618억원, 6.6%), 항생제(5,826억원, 5.8%), 해열·진통·소염제(5,521억원, 5.5%), 소화성 궤양용제(5,361억원, 5.3%) 등의 순으로 많았다. 전체 완제의약품 생산액에서 상위 20개 제약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45.3%(4조5,748억원)로 지난해(46.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기업별 생산실적을 보면 한미약품이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에 5,118억원어치의 완제의약품을 생산했다. 지난해 상반기(4,912억원) 대비 4.2% 늘어난 규모다. 이어 종근당(
【 청년일보 】 동구바이오제약은 코로나19로 영업활동이 위축된 사업 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매출 18%, 영업이익 103% 증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완료된 생산시설 증대의 효과가 실적 개선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2년에 걸쳐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액이 소요된 시설 증대는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에 위치한 동구바이오제약의 공장증축 및 시설 증설, 설비 업그레이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설투자가 CAPA 부족으로 인해 기존 공급요청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행된 만큼 생산시설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올해부터는 매출과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시설 투자뿐 아니라 우수인력 유치, 임상 투자,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 확대 등 사업 펀더멘털 강화를 진행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 사이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바이오벤처사들은 기업공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기술성 평가 통과를 완료한 디앤디파마텍, 지놈앤컴퍼니, 뷰노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상반기에 국내 주요 그룹 회장 중 서정진 셀트리온회장의 주식 재산은 3조원 넘게 늘어난 반면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식 재산은 1조7000억원 줄어들었다. 9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그룹) 중 총수가 있는 50대 그룹 총수·회장의 상반기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52명 중 39명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조사 대상에는 공식 총수에서 물러난 이건희 삼성 회장과 공식 총수는 아니지만 실질적 총수 역할을 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2명도 포함했다. 39명의 올해 1월2일 주식 평가액은 57조6150억원이었다. 지난달 30일 평가액은 56조5123억원으로 반년 만에 1조1026억원(1.9%) 감소했다. 39명 중 13명은 주식 재산이 증가한 반면, 26명은 줄었다.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총수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었다. 이 기간 서 회장의 주식 재산은 2조7천15억원에서 5조8458억원으로 3조1442억원(116.4%)이나 증가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도 주식 재산이 542억원에서 3094억원으로 100.6% 증가했다. 이외에 김범수
【 청년일보 】 동원그룹은 2020년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오느부터 내달 19일까지 '2020년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 지원'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 / 생산 / 물류 / 건설 / IT / 마케팅 부문이며, 지원 자격은 대학교 기졸업자와 2020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접수는 동원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동원그룹 채용연계형 인턴은 서류 전형, 종합역량검사,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인턴 실습은 7~8월 중 4주 동안 진행되며 현업 근무를 통해 지원자들의 직무역량, 조직적합도,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실습 종료 후에는 채용면접 대상자를 선발해 경영진 면접 후 정규직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동원그룹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캠퍼스 리크루팅을 생략하고 별도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들은 1:1 온라인 채용상담을 통해서도 손쉽게 채용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020년 역대 최고 수준 재정 조기집행 달성을 위해 1분기 재정 집행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에는 경기 반등이 되도록 경제정책방향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독려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재정의 62.0%를 조기 집행한다는 목표다. 또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5대 구조개혁에 나서겠다며 상반기 중 구조개혁 관련 7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 가동할 TF는 5대 부문 구조혁신TF, 제2기 인구정책TF, 바이오산업혁신TF, 서비스산업혁신TF, 10대규제개선TF, 40대일자리TF, 1인가구정책TF 등이다. 홍 부총리는 "TF를 통해 정책 필요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정책과제 도출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는 다짐으로는 초심(初心)·경장(更張)·편달(鞭撻)을 강조했고 '연비어약'(鳶飛魚躍·솔개가 하늘을 날고 물고기가 물 위로 뛰어오르는 힘찬 모양)의 기상으로 경제 반등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갖길 당부했다. 한편 직원 32명에게
【 청년일보 】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할부금융사, 리스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올해 상반기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여전사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상승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잠정 집계된 올해 6월 말 현재 여전사 100곳(할부금융사 23곳·리스사 25곳·신기술금융회사 52곳)의 연체율은 1.89%다. 지난해 같은 시점(1.97%)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올해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0%로, 작년 6월 말(1.93%)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조정자기자본비율(16.2%)과 레버리지비율(6.8배)은 지난해 같은 때(16.1%, 6.7배)보다 조금 올랐으며 감독 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각각 7% 이상, 10배 이내)은 충족했다. 상반기 중 여전사 순이익은 1조894억원으로,지난해 동기(1조1066억원)보다 1.6% 줄었다. 할부·리스·신기술사업 등 고유 업무 순이익이 1조3515억원에서 1조4232억원으로 5.3% 늘고 이자수익도 2조5554억원에서 2조7956억원으로 9.4% 증가했다. 하지만 대손비용(8313억원)과 조달비용(1조5081억원)이 각각 21.2%,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생명보험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총 2조10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32.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생명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생보사 순이익은 2조1283억원으로 전년동기 3조1487억원과 비교해 1조204억원 감소했다. 보험영업손실은 지급보험금 증가로 11조8260억원에 달해 전년대비 4540억원(4.0%) 확대됐다. 이는 저축성보험 만기도래 등으로 지급보험금이 급증한 영향이다. 투자영업이익은 12조3248억원으로 6673억원(5.1%)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이익(1조897억원) 발생에 따른 역기저효과가 원인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투자영업이익은 오히려 4224억원 증가했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영업외이익은 변액보험 수입수수료 감소 등 여파로 전년대비 3202억원(12.4%) 감소한 2조2564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49%, 5.39%로 전년대비 각각 0.26%포인트, 3.47%포인트 하락했다. 생보사들의 수입보험료는 총 52조24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18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