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증권이 비나텍에 대해 수소 연료전지 핵심 소재의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격은 제시하지 않았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비나텍의 주요 매출 품목이자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로 떠오르고 있는 슈퍼 커패시터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 중인 2차 전지의 성능을 보완하는 중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전기차가 안전하게 주행할 때 순간의 높은 출력 등이 필요한 경우 슈퍼 커패시터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향후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나 연구원은 "비나텍은 PEMFC(고체고분자형 연료전지)의 스택(Stack)에 들어가는 촉매-지지체MEA 일괄 생산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며 "정부의 수소차 85만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에 따라 PEMFC 의 가파른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강국은 물론 수소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적 방향과 궤를 같이하는 대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의 연료전지팩 부문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자사의 수소연료전지 드론과 드론용 수소 연료전지팩 DP30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는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TA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에 앞서 28개 부문에 걸쳐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CES 혁신상을 준다.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드론 무인시스템'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두산은 이 드론이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어 비행시간이 20∼30분에 불과한 배터리형 드론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DP30은 '지속가능·에코 디자인 & 스마트 에너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두산은 소개했다. CTA는 부문별로 최고 점수를 얻은 1개 제품에 최고혁신상, 기준을 넘는 점수를 얻은 제품에 혁신상이 주어지며, 수상한 제품들은 CES 기간 이노베이션 어워드 전시관에 별도 전시한다. 두산 관계자는 "CES 참가를 앞두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