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씨티씨바이오는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BW에는 기존 투자자인 NH헤지자산운용·타임폴리오뿐 아니라 미래에셋대우·신한금융투자·SP자산운용이 참여하며 만기이자율은 1.0%,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3년 9월 25일이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BW발행과 더불어 CB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를 하려고 한다”며 “실질적으로 CB조기상환청구(풋옵션)는 없었지만 회사로서는 풋옵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장기적으로는 주가 부양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도청구권(콜옵션)의 규모는 63억원이며 회사는 이를 모두 소각처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발행될 주식수를 소각함으로써 주식가치 하락을 막고자 하는 회사의 적극적인 의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현재 발기부전과 조루 복합제의 국내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임상완료와 더불어 내년 상반기내에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임가공 매출과 자체브랜드의 해외수출도 진행 중에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씨티씨바이오는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 3,300만 달러(한화 약 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15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한 이 회사는 이번 수출로 약 550억원 규모의 수출을 확정짓게 됐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의 ‘CTCTM COVID-19 IgM/IgG Combo Test’는 IgG 항체와 IgM 항체를 동시에 진단하는 키트로 손끝혈이나 전혈을 ‘혈장분리’ 과정 없이 한 방울만 키트에 떨어뜨리면 10분 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라며 “대규모 분자진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 않은 국가들이 신속 진단키트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