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1000원당 최대 아시아나 3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SC제일은행 아시아나 삼성지엔미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적립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1천원당 아시아나 1마일리지를 기본 적립해준다.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쇼핑몰과 홈쇼핑에서는 기본적립에 1000원당 아시아나 1마일리지 추가 적립을 제공하여 총 2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통합으로 월 5천 마일리지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에서는 기본적립에 이용금액 1000원당 아시아나 2마일리지가 추가 적립되어 총 3마일리지가 적립되며, 통합으로 월 2000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추가 마일리지 적립한도 초과 시에는 기본 적립만 적용된다. 자세한 대상 가맹점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놀이공원, 워터파크, 차량점검, 주유 관련 혜택이 제공된다.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에서는 자유이용권 50%, 캐리비안 베이 등 워터파크에서는 입장권 30%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할인 혜택은 통합으로 월 1회, 연 4회 제공된다. 스피드메이트
【 청년일보 】 인천을 떠나 싱가포르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이 사고로 해당편 도착이 18시간 지연되면서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10일 아시아나항공과 승객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 인천공항을 이륙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751편(A350) 여객기가 이륙 3시간 40분 만에 오른쪽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다. 아시아나는 OZ751편 오른쪽 날개에 달린 엔진의 연료 계통에 결함이 발생하면서 엔진이 꺼졌다고 설명했다. OZ751편은 나머지 엔진 1개로 운항하면서 인근 필리핀 마닐라 공항으로 회항, 오후 10시께 마닐라 공항에 착륙했다. 항공기는 만일을 대비해 하나의 엔진만으로도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하지만, 아시아나는 "안전을 위해 규정에 따라 마닐라 공항으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회항으로 일정이 변경된 OZ751편 승객 310명에게 호텔을 제공하고, 이날 같은 기종의 대체 항공기를 투입해 승객 수송에 나섰다. 대체기는 이날 정오께 마닐라에 도착해 오후 1시 20분 마닐라를 출발, 오후 5시께 싱가포르에 도착할 예정이다. 약 18시간 일정이 지연되는 것이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일본 여행 거부 운동으로 일본 항공 여객이 급감하는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부산발 오키나와 노선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말 서울발 일본 노선 일부 운항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한 후 추가로 일본 노선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7일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3일부터 부산∼오키나와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아시아나는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주 3회 취항하며 160석 규모의 A320을 투입하고 있다. 운항 중단 이유에 대해서 아시아나는 "수요에 따른 공급조정"이라고 밝혔다. 이는최근 일본의 2차 경제 보복에 따른 여파의 하나로 일본 여행 거부 움직임이 확산하며 일본 노선 수요가 급격히 줄자 긴급히 추가 대응책을 마련한 것이다. 아시아나는 이미 지난달 말, 9월 중순부터 서울발 후쿠오카, 오사카, 오키나와 노선 투입 항공기 기종을 A330에서 A321·B767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좌석 공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최대 290여명을 태울 수 있는 A330을 빼고, 이보다 정원이 적은 A321(174석)·B767(250석)을 투입해 일본 노선을 축소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뿐 아니라 국내 항공사 대다수가 수익성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