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연금보험(주)은 SC제일은행과 판매제휴를 맺고 1일부터 모바일 방카슈랑스 전용 연금보험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판매상품은 'IBK e-연금보험’과 'IBK e-세액공제연금저축보험' 2종이다. 먼저, 세법상의 일정 요건 충족시 비과세 혜택이 가능한 IBK e-연금보험은 2019년 9월기준 2.78%의 높은 공시이율로 분리되며,10년 경과시점에 2.9%의 장기유지보너스를 제공하여 고객 환급률을 높인 상품이다. IBK e-세액공제연금저축보험은 직장인 및 자영업자의 필수 상품으로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6.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또 배당을 없애고 공시이율을 높여 더 많은 연금 수령이 가능하다. IBK연금보험은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100% 출자한 국내 유일의 연금전문보험사이며, 19세부터 80세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병력에 상관없이 가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IBK연금보험(주) 홈페이지 또는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청년일보】 국민연금, 퇴직연금과 함께 노후소득 보장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개인 연금보험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세중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7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개인 연금보험 활성화는 한 산업의 문제가 아닌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큰 틀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사의 개인 연금보험 신규판매(초회보험료)는 2014년 7조원에서 지난해 2조2000억원으로 현저히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보험료 또한 36조7000억원에서 28조5000억원으로 22.3% 감소했다. 전체 판매 상품에서 개인 연금보험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줄었다. 생명보험은 2014년 36.1%에서 작년 15.4%로, 손해보험은 같은 기간 0.44%에서 0.31%로 감소했다. 김 연구위원은 "기대수명 증가와 가구구조 변화 등으로 연금보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 측면에서 이를 해소하지 못하면서 연금보험이 사회안전망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금보험 공급이 줄어든 것은 제도·환경 변화의 영향이 크다고 김 연구위원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