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주말에 카드매출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자금난을 겪는 영세가맹점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카드결제승인액 기반 주말 대출'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카드결제승인액 기반 주말 대출'은 업계 최초로 카드결제금액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대출상품으로, 주말에 카드매출대금이 지급되지 않아 원재료비 등 운영자금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영세가맹점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상품이다. 3개월 이상 매출이 발생하고 신용도가 양호한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영세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운영비만 반영하여 연 5%의 확정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카드결제승인액 기반 주말 대출'은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그 주 목요일부터 신청 당일까지의 승인금액 합의 80%까지 대출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품 특성상 마이너스 대출 형태로 운영하여 신용도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했다. 대출금 상환은 익영업일부터 지급되는 카드가맹점 대금을 통해 자동으로 상환되며 별도의 상환 절차는 불필요하다.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금지되어 왔던 카드사의 가맹점에 대한 카드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영세가맹점
【 청년일보 】 영세가맹점이 카드 결제 승인액을 기반으로 주말에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영세가맹점의 카드결제 승인액을 기반으로 하는 주말·휴일 대출제도 등 내용을 담은 '2020년 금융산업 혁신정책 추진 계획'을 2일 발표했다. 주말·휴일 대출제도는 카드결제 대금이 지급되지 않는 주말과 공휴일에 영세가맹점이 자금 조달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카드사들은 카드결제 승인액을 기초로 주말·휴일 중에 영세가맹점에 승인액 일부를 저리로 대출해준다. 대상은 연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영세 신용가맹점(전체 가맹점의 75.1%)이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의료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할인·할증) 도입이 골자인 실손의료보험 상품구조 개편도 추진한다. 급여·비급여 분리 등 보장 범위를 합리화하고 현재 가입상품별로 10∼30%인 자기 부담률을 적정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내놨다. 올해 2분기에는 환자가 진료비 영수증 등을 종이 문서로 보험사에 내야 하는 실손의료보험 청구 절차도 `전자적 전송`으로 간소화한다. 금융당국은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사고 시 운전자 부담을 확대하고, 고가 수리비가 나오는 자동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