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T가 매드포갈릭 등을 운영하는 엠에프지코리아와 ‘외식 플랫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T와 엠에프지코리아는 KT의 5G, AI, 로보틱스, 빅데이터 솔루션 등의 기술력과 전국 44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20년 경영 노하우가 담긴 엠에프지코리아의 통합 IT 솔루션인 M-PLATFORM(엠-플랫폼)이 만나 온·오프라인 외식 통합플랫폼 고도화 및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식업 통합 플랫폼 기반 디지털 이노베이션 추진 △5G, AI, 로보틱스, 빅데이터 기반 외식업 통합 서비스 개발 및 제공 △디지털 이노베이션 위한 마케팅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색, 대기·예약, 주문·결제, 서빙, 배달, 적립 등 통합관리가 어려운 외식업 서비스의 가치 체인(Value Chain)에 디지털 혁신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240만 가정의 기가지니와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윤나라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외식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와 언택트 소비 트렌드를 비롯한 빠른 시장 변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 청년일보 】 최근 외식과 패션 브랜드가 협업을 통해 선보인 아이템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경계를 허문 이종 간 신선하고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과 유니크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한정판 판매 전략으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를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곰표 패딩', '참이슬 백팩' 등 다양한 푸드 패션 상품들이 화제가 되면서 최근 외식업계와 패션업계의 경계를 허문 '푸드 패션' 콜라보레이션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4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와 협업을 통해 '써브웨이X휠라 콜라보 컬렉션' 24종을 선보였다. 써브웨이의 프레시함을 상징하는 옐로우·그린·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써브웨이 로고와 '이탈리안 비엠티'와 '에그마요' 등 대표 인기 메뉴 그래픽을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여기에 109년 역사를 자랑하는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더해 유니크한 라인업을 완성한 것이 특징으로 힙하고 개성 넘치는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일상에서 활용하기도 좋다. 써브웨이 마케팅 관계자는 "경계를 뛰어넘은
【 청년일보 】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외식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가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를 앞세우며 고객 발길 돌리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시그니처 메뉴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거나 새로운 형태로 시그니처 제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5월 한 달 동안 '오리지널치킨 캠페인'을 진행하며 시그니처 메뉴인 '오리지널치킨'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선호할만한 기본에 충실한 KFC 정통 치킨으로 고객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달 말까지 오리지널치킨을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인 ‘핫크리스피치킨’과 함께 할인가에 제공한다. KFC의 오리지널치킨은 커넬샌더스가 개발한 11가지 비밀 양념에 고압쿠킹 방식으로 조리해, 촉촉한 육즙이 살아있는 담백한 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어 CJ푸드빌의 빕스와 계절밥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그니처 세트와 베스트 세트 등 선물세트 4종을 선보였다. 각 브랜드의 대표 인기 메뉴로 만든 HMR을 한 데 모아 세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그니처 세트는 빕스의 오리지널, 스
【 청년일보 】 외식업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배달음식의 '반짝특수'가 사라지는 듯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배달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2월 고성장세가 3월 들어 일제히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식업계의 경영 위기가 변곡점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A사의 올해 월별 매출은 2월에는 1월보다 18% 증가했으나, 3월에는 2월보다 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A사 관계자는 "2월은 업계에서 전통적인 비수기고 3월 들어 배달 매출이 급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거꾸로 됐다"며 "3월도 예년 수준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2월보다는 확연히 증가세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B사의 월별 매출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역시 3월이 2월보다 낮아졌다. B사 관계자는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2월 매출 증가율이 폭발적이었다면 3월은 평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보쌈 프랜차이즈 C사 관계자도 "배달 매출이 2월 들어 1월보다 2배 이상 증가했으나, 3월부터 다시 1월과 비슷한 성장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