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연금이 3개 기금운용 전문위원회(투자정책, 수탁자책임, 위험관리·성과보상) 위원 위촉을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3개 전문위원회에 공동으로 참가하는 3명의 상근 전문위원은 오용석 금융감독원 연수원 교수(사용자단체 추천), 원종현 국민연금연구원 부원장(근로자단체 추천), 신왕건 FA금융스쿨원장(지역가입자단체 추천) 등이다. 상근 전문위원 3명의 임기는 3년(1차에 한해 연임 가능)이고, 앞으로 1명씩 전문위원회 위원장을 1년간 맡게 된다. 나머지 2명은 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장은 각 전문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임 후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기금 투자정책전문위원회는 상근 전문위원 3명 이외에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3명(이상철, 이경호, 이찬진)과 외부전문가 3명(정삼영, 정재만, 이준서)으로 짜인다. 앞으로 국민연금기금의 주요 투자기준, 투자정책 개발 등을 논의하게 된다.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는 상근 전문위원 3명 외에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3명(이경상, 유재길, 최규완)과 외부전문가 3명(박영규, 강병진, 이효섭)으로 구성된다. 국민연금기금의 주요 위험관리, 성과 보상 정책 등을 논의한다. 수탁자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ESS 및 숙박시설 위험관리 가이드 2종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및 숙박시설의 화재특성, 화재사례, 사고분석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각 시설의 안전관리기준, 화재대응지침 등을 담고 있다. 차세대 전력망으로 주목받는 ESS 화재는 국내에서만 2017년 8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총 28건이 발생했다. 협회는 ESS 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화재안전기준을 제정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 연구에 힘쓰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숙박시설의 경우 2019년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우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위험관리 가이드북을 제작하게 됐다"며 "특히 화재사고에 따른 배상책임 사례를 수록해 안전관리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위험관리 가이드를 전자책(e-book) 형태로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반도체공업, 자동차공업, 공연시설 등 10종의 위험관리 가이드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