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투자한 사모펀드에 대한 혐의가 확정된 이후 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4일 전했다. 이는 검사 결정 시점을 검찰 수사의 방향성이 결정된 이후로 미룬 것이다. 윤 원장은 이날 서울 이화여대에서 금감원과 이화여대가 함께 진행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원장은 일명 조국 펀드에 대한 검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검찰 수사 중이기 때문에 수사 결과 혐의가 확정되면 그때 검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윤 원장의 이날 발언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현재 매우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만큼 검찰의 수사 결과를 어느 정도 지켜본 후 조사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이 금융위에 코링크PE에 대한 조사요청서를 제출하고 이 서류가 직후 금감원에 이첩됐지만, 금감원이 조사에 나서기도 전에 금감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현재 금감원에는 관련 자료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후보자가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된 뒤인 지난 2017년 7월 조 후보자의 배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과 이화여대는 내달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 복합단지(ECC)에서 국제회의 및 채용 박람회(Job Festa)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1부 행사인 국제회의는 '인공지능(AI)이 여는 미래 금융 세계'를 주제로 열린다. 스콧 멀린스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 금융사업 총괄이 기조연설을 맡고, 타란 케라 블룸버그 아시아태평양 대표, 토머 바렐 페이스북 부사장, 코니 릉 마이크로소프트 매니징 디렉터 등이 혁신기술을 활용한 선진 금융 사례를 소개한다. 2부 행사에서는 IT 기업 등 40여곳이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와 초청 연사 강연, AI 금융 서비스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금융감독원 유튜브와 페이스북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