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일라이릴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생산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5월 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위탁생산(CMO)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릴리와 협업해 계약 체결 5개월 만인 지난달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부합하는 초기 물량을 생산하고 릴리에 전달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 이전 기간을 약 3개월로 단축했다. 릴리의 항체치료제 ‘LY-CoV555’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제품이다. 지난 1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경증 환자 대상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3상시험이 잠재적인 안전 우려로 중단됐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이 회사의 몰리 매컬리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CNBC에 “안전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독립적인 안전감시위원회가 조심하는 차원에서 (임상시험) 등록 중단을 권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안전 우려가 제기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회사는 미 국립보건원(NIH)이 후원하는 ‘액티브’(Activ)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릴리의 단일클론 항체치료제와 길리어드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렘데시비르의 안전성과 효험을 점검하는 ‘액티브-3’(Active-3)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었다. 이번 시험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워프스피드 작전’ 프로그램의 지원도 받고 있다. 코로나19에서 완치된 환자의 혈액 샘플을 이용해 개발된 단일클론 항체치료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소식과 맞물려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리제네론 제약이 개발한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투여 후 상태가 호전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치료제를 공개적으로 극찬했다. 이후 릴리와 리제네론이 잇따라 미국 식품
【 청년일보 】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라이릴리가 개발한 항체치료제 ‘LY-CoV555’가 코로나19 감염 초기 환자와 증세가 심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보도했다. 일라이릴리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치료제를 투여하면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한 환자군에 비해 입원율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치료제는 앞서 FDA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을 승인한 ‘렘데시비르’처럼 회복한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장으로 제조했다. 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 과정에서 투약한 미국 제약회사 리제네론의 ‘REGN-COV2’도 ‘LY-CoV555’와 같은 개념의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일라이릴리는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경우 이번 달에 10만회, 올해 안에 100만회 투약 분량의 치료제를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라이릴리는 ‘LY-CoV555’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환자의 항체를 혼합하는 ‘칵테일 요법’을 사용할 경우 환자의 바이러스를 줄이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 청년일보 】 15일 제약업계내 주요 이슈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에이반시오’와 오리지널 ‘아바스틴’의 동등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는 소식이 이목을 끌었다. 대웅제약은 신규 바이오텍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태반주사제 ‘라이넥’은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염증반응과 장기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태반주사제인'라이넥'이 코로나19중증환자의 염증 반응 및 장기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주목을 끄는 한편 일동제약은 노인성 습성황반변성 신약후보 물질 ‘IDB0062’와 관련해 임상용 시료 개발에 착수하는 등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졌다. ” ◇ 삼성바이오에피스 “에이빈시오, 오리지널과 동등성 입증”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18일(현지시간)까지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ESMO Virtual Congress 2020)의 가상 전시회(Virtual Exhibition)를 통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베바시주맙)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힘.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에이빈시오’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 청년일보 】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릴리)와 인사이트(Incyte)는 릴리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한 긴급 사용 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이는 올루미언트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회복을 앞당긴다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단독으로 사용할 때보다 올루미언트를 병용할 경우 코로나19 환자의 회복 시간이 평균 하루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환자들이 회복하는 데 걸린 총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전 별도의 연구에서는 렘데시비르를 복용한 입원 환자가 회복되는 데 걸린 평균 시간이 약 11일이었다. 이번 연구는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시작됐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후원을 받았다. 자가면역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를 위해 개발된 올루미언트는 사이토카인 물질인 ‘JAK1’, ‘JAK2’를 억제하는 것이 특징으로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