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알테오젠은 바이오베터 제품인 소아용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ALT-P1’의 전 세계 제품 출시를 위해 글로벌 임상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성장호르몬이 저하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반복 투여 고용량 안전성 및 효력 검증 시험을 인도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글로벌 임상 시험 일정이 늦어졌지만 일주 제형 인 성장호르몬의 조기 출시를 위해 임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며 “임상이 마무리 되면 브라질에서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019년 브라질 크리스틸리아와 글로벌 임상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약 500억원의 비용을 크리스탈리아에서 투입해 소아용 지속형 인성장호르몬의 소아용 글로벌 임상 2상 및 3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크리스틸리아는 이미 매일 투여하는 인성장호르몬을 브라질 임상 3상을 거쳐 바이오시밀러로 품목허가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 현재 브라질 정부에 독점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고, 남미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난치성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안질환 치료제 관련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공식 특허 명칭은 ‘안질환 치료용 조성물’(A Composition for Treating Eye Diseases)이다. 해당 특허는 회사의 당뇨성 망막병증 치료제 ‘APX-1004’과 황반변성 치료제 ‘APX-1004F’에 모두 적용되는 안질환 치료용 조성물 기술이다. 지난 2018년 삼진제약과 황반변성 치료제 라이선스 아웃(L/O) 계약을 체결한 뒤 다년 간 공동연구를 통해 이룬 성과로, 두 회사가 공동 특허권자로 등록됐다. 전 세계적으로 황반변성 및 망막병증 등의 치료를 위해 통용되고 있는 안구내주사요법(IVT, Intravitreal Injection) 제제는 환자에게 큰 통증을 유발하고 공포감을 조성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복 투여 시 환자 순응도가 낮아지고 망막박리, 안구내염, 백내장, 안구내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돼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회사의 안질환 치료제는 생분해성 폴리머를 사용해 투약 시 이질감 없고 투약 주기도 평균 1개월인 기존 IVT 제제에 비해 6배(6개월) 연장 해 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