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중추신경계 질환 등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토마스 세이거 박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주요 임원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토마스 세이거 박사는 세계적인 중추신경계 약물 전문 기업인 룬드백에 입사한 후 드럭디스커버리 분야에서 시작해 사업 개발 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임원으로 근무했으며, 콘테라파마로 이직 전까지 사업개발 및 라이선싱 부문에서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룬드백에서는 전반적인 사업개발 전략을 주도했으며, 콘테라파마가 주력하고 있는 파킨슨 및 중추 신경계 질환인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의 라이선싱 전략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또한 룬드백에서 사업개발 담당 임원을 역임한 앤더스 엘방 박사를 사업개발 총괄임원으로, 프랑스 세르비에에서 연구이사로 이상운동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케네스 크리스텐슨 박사를 최고과학책임자로 영입했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 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한 다수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50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코스닥 시장 상장 준비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사장 선임 및 조직 구성 완료를 통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 임원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응시자의 면접점수를 수정한 사실이 적발됐다. 26일 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단체에 대한 채용 비리 조사 과정’에서 2018년 말 중기중앙회 임원 한명이 신입사원 채용 면접관으로서 작성한 채점표 외에 사후 수정된 채점표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됐다. 사후 작성된 채점표에는 한 응시자의 점수가 면접 당시보다 '낮게 표기'됐고 결국 이 응시자는 탈락했다. 대신 탈락자에 속한 ‘차순위 응시자가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채용 비리 의혹을 확인’하려면 계좌추적이나 통신 조회 등이 필요하다. 허나 중기중앙회는 민간조합단체여서 중기부가 조사 또는 감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따라서 중기부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추가 조사를 벌였다가 이달 중순 경찰에 해당 임원을 수사 의뢰했고, 부정 채용 의혹이 있긴 하지만 자체적으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중기중앙회 출신인 ‘강남훈’(전 홈앤쇼핑 대표)가 홈앤쇼핑 대주주인 중기중앙회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10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과 함께 법정 구속됐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