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신증권[003540]은 2일 한진칼[180640]의 현 경영진이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과 지분 확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한진칼은 공모 형태의 BW 발행을 통해 대한항공[003490]의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재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분리형 신주인수권을 현 경영진이 인수할 경우 3자 주주연합과의 지분 격차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7월 16일 상장되는 신주인수권의 가치는 이론상 가격(1만 369원)보다 급등할 가능성이 크며, 투자자가 BW를 배정받게 될 경우 2%의 표면이자 및 3.75%의 만기 이자 이외에 신주인수권 분리 매각에 따른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한진칼은 30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BW를 일반 공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모에 참여해 BW를 배정받은 채권자의 경우 사채는 보유하고 신주인수권은 분리해 매도할 수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신주인수권이 100% 행사될 경우 발행되는 신주는 총 331만 1258주로, 현재 발행 주식 총수의 약
【 청년일보 】 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600억달러 가운데 1차분 120억달러가 31일 시중에 공급된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10시∼10시 30분 한은 금융망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중은행 등을 대상으로 외화대출 입찰을 한다고 밝혔다. 입찰예정액은 7일물 20억달러, 84일물 100억달러로 총 120억달러다. 최저 입찰금리는 7일물이 연 0.322%, 84일물이 연 0.3210%로 정해졌다. 입찰 이후 은행에 실제 돈이 풀리는 시점은 4월 2일이다. 앞서 한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통화스와프 자금 공급으로 외화 자금 사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금 사정을 고려해 추가 입찰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정책금융기관이 단기적으로 감내 가능한 최대 수준으로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일단 각각 10조원 안팎으로 구성된 증권시장안정펀드와 채권시장안정펀드는 내달초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이날 진행된 2차 비상경제회의 결과물이다. 2차 회의에서는 위기에 몰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불확실성이 증폭된 금융시장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를 기존 5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늘렸다. 은 위원장은 "정책금융기관이 단기적으로 감내가능한 최대수준으로 자금(대출·보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영업자와 기업에 대한 대출·보증 공급 규모는 총 58조원이다. 이달 19일 발표한 29조원에 이날 29조원을 더한 금액이다. 은 위원장은 "20조원 상당으로 조성될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즉각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후 3조원 규모의 캐피탈 콜(펀드자금 요청)을 진행해 내달 초부터 채권 매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은 위원장은 "단기자금시장에 총 7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
【 청년일보 】 직상장(Direct Listing)을 통해서도 기업들이 신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9일 미국 CNBC에 따르면 SEC는 지난달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제안한 직상장 관련 규정 변경안을 지난 6일(현지시간)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NYSE 대변인은 "SEC와 이 문제를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상장은 주간 증권사 등의 도움을 받아 상장 전에 신주를 발행하는 일반적인 기업공개(IPO)와는 달리 기업이 직접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는 것으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기존 주주는 6개월간 주식 매각이 제한되는 규제를 피할 수 있다. 다만, 신주 발행을 못 해 신규 자금을 조달할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그동안은 자금 여력이 있는 기업들만 직상장 방식을 택해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39억원이 순유출됐다. 264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03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327억원이 들어오면서 하루 만에 다시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6천150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2조8709억원, 순자산은 124조849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95억원이 순유출됐다. 157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952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13억원이 빠져나가 6거래일째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1천728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0조8225억원, 순자산은 122조625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세청이 지난해에 거액의 재산을 취득한 자금의 출처를 조사한 건수가 1년전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일상화한 변칙 증여 검증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대기업·대재산가들에 대한 표적 조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한 해 국세청의 자금 출처 조사 건수는 2295건으로 전년보다 60.2% 늘었다. 자금 출처 조사는 재산을 취득했을 때 들어간 자금이 당사자가 스스로 조달한 것이라고 입증하지 못할 경우 증여세 탈루가 있다고 보고 세금을 추징하는 목적의 세무조사다. 부모가 자녀에게 거액의 현금을 준 뒤 자녀 명의로 아파트를 구매하도록 하는 등의 '부의 대물림'을 막겠다는 취지다. 자금 출처 조사는 2014년 1985건에서 2015년 1839건, 2016년 1601건, 2017년 1433건으로 꾸준히 감소했으나 작년 갑자기 2000건대로 급격히 뛰어올랐다. 국세청은 우편 등으로 보유자가 자금 출처를 밝히는 '서면확인'을 한 뒤 본 세무조사 성격의 '실지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했지만, 서면확인이 유사 세무 조사라는 지적
【 청년일보 】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거래일 만에 자금이 순유출됐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 499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157억원의 자금이 새로 설정됐고 656억원이 해지됐다. 공모펀드에는 64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고 사모펀드에서는 435억원이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는 95억원이 순유출됐다. 전체 채권형펀드에는 229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국내 채권형펀드에서 84억원이 줄었고 해외 채권형펀드는 146억원이 순유출됐다. 수시 입출금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1605억원이 줄었다. MMF의 설정액과 순자산은 각각 110조1884억원, 111조1930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식형 펀드에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들어왔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85억원이 순유입됐다. 417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132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900억원이 빠져나가 10거래일째 순유출세를 이었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3678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5조9253억원, 순자산은 116조9959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국내 카드사 최초로 현대카드가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7년 만기의 원화 그린본드를 총 24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환경 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 쓰이는 자금을 조달하는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현대카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또 현대·기아차 친환경 차량 판매에 대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정기적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정책과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활성화에 앞장 설 방침이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의 약 10%인 200만대를 친환경 자동차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카드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에 자체 수요예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통상 여신전문금융사는 일괄 신고제도 대상으로 수요예측 절차 없이 채권을 발행한다. 하지만 이번에 현대카드는 그린본드 발행 주관사와 인수단을 통해 수요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2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특히 시장 변동성이 크고, 크레딧물이 약세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기존 모집액인 20
【 청년일보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6억원이 순유출됐다. 122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248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6억원이 빠져나가면서 6거래일째 순유출세를 이었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조2천653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18조8천962억원, 순자산은 120조188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식형 펀드 자금이 사흘 만에 순유출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 247억원이 설정되고 581억원이 해지돼 343억원이 순유입했다. 이로써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3일 만에 자금이 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419억원이 빠져나가면서 나흘째 순유출세를 이었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2768억원이 순유출됐다. MMF 설정액은 122조3352억원, 순자산은 123조4690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