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빅데이터를 통한 생활비 자동납부 혜택 및 디지털·온라인 서비스 혜택 강화로 업그레이드 된 '숫자카드 V4'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전했다. '숫자카드 V4'는 아파트 관리비·도시가스·통신비·4대보험 등 생활비 자동 납부 시 합산 금액 10만원 당 1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넷플릭스 등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온라인쇼핑과 배달앱 등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는 트렌드에도 맞췄다. 이들 서비스에 대해서는 최대 5% 할인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18개 최신 소비 유형을 도출했다. 각 소비 유형을 생애주기와 소비 규모에 따라 분석했다. 상품별 대상 고객군을 ‘페르소나’로 정의해 ‘숫자카드 V4’에 다섯가지 라이프 스타일로 적용했다. 예를 들면 소비가 많은 기혼 남성과 기혼 여성은 선호 업종이 각각 주유와 교육으로 구분되는 반면 소비가 적은 기혼 남성과 기혼 여성의 경우 선호 업종과 사용 패턴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V3에서 기혼 남성과 기혼 여성으로 각각 구분했던 라이프 스타일을 ‘숫자카드 V4’에서는 기혼 남성과 여성을 합쳐서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구성했다
【 청년일보 】 오는 30일부터는 온라인에서 카드 자동납부 내용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또 500만원 미만의 상호금융조합 출자금·배당금은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2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드 자동납부 통합조회 서비스와 상호금융조합 출자금·배당금의 본인 계좌 이체 서비스가 30일부터 시행된다.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페이인포' 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어카운트인포)에서 여러 카드사에 등록된 자동납부 명세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전체 자동납부에서 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2월 22.5%(건수 기준)에서 작년 12월 26.2%로 커졌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카드사별로 전화로 묻거나 이용명세를 봐야 자동납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통합조회 서비스 대상 카드사는 국민·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 등 8곳이다. 이동 통신료, 4대 보험료, 전기요금, 아파트 관리비, 스쿨뱅킹,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공사(SH) 임대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직접 받으러 찾아가야 했던 상호금융조합의 출자금, 배당금은 어카운트인포를 통해 본인 명의의 전 금융권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