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코로나 19로 방역과 개인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다. 이동수단 역시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이 더욱 선호되는데, 물론 혼자 자동차를 타고 갈 때 코로나 19에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이 주목을 받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차박열풍’까지 더해져 자동차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쾌적하고 위생적인 자동차 관리는 필수다. 하지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차량 내부 세균 검사한 결과에 따르면 관리가 부족해 오염이 심할 경우 화장실 변기의 오염도 26배까지 수치가 검출된 사례가 있다. 사람들은 화장실에서 음식 먹는 것이 비위생적이라는 이유로 엄두도 안 내면서 변기 못지않게 세균이 많은 자동차 안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음식을 먹는다. 특히 평소 아이들이 있는 자동차에는 음식물이나 과자 부스러기 등이 바닥에 있기 쉽고 다른 여러 사람을 수시로 태우면서 관리에 소홀하면 자동차 안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뀐다. 게다가 춥다고 히터를 오래 켜면 세균의 수는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현실은 자동차 안을 집 안처럼 깨끗하게 청소하고 관리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 자동차 방
【 청년일보 】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유출이 전기전자·자동차 분야에 집중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한민국 주력 산업의 인재 및 기술유출 위기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최근 6년간 파악된 산업기술 해외유출 및 유출 시도 적발 건수는 총 121건이며, 그중 국가 핵심기술은 총 29건이다. 국가 핵심기술이란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상당하거나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국가 차원에서 지정하여 관리하는 산업기술을 말하며, 2020년 9월 기준 12개 분야 69개의 기술이 지정되어 있다. 국가 핵심기술 분야별 적발 건수는 각각 조선·자동차 15건(51.7%), 전기·전자 12건(41.4%), 정보통신 1건(3.4%), 기타 1건(3.4%)으로 나타났다. 기술탈취 90% 이상이 반도체와 조선·자동차 등 대한민국 주요 산업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전기·전자 분야에서 취급하는 국가 핵심기술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중대형 고에너지밀도 리튬 이차전지 설계·공정·제조 및 평가기술 △리튬 이차전지 Ni 함량 80% 초과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자동차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용 상품인 '신한카드 MY CAR'(이하 마이카 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마이카 카드로 자동차를 구매하면 구매 방식과 상관 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로 일시불 또는 12개월 미만 단기 할부로 신차를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0.2%를 최대 10만원 내에서 캐시백 해준다. 그리고 12개월 이상 장기 할부와 할부금융, 장기렌터카, 리스 등 오토금융을 이용한 경우는 차량 구매금액과 전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매월 최대 4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일시불로 구매 했을 때 일부 캐시백 해줬던 것과 달리 마이카 카드는 할부금융 등의 오토금융을 이용해도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카 카드는 자동차 구매 혜택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업종 이용 혜택도 다양하게 담고 있다. 모든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휘발유 주유 또는 LPG 충전할 경우 휘발유는 리터당 80원, LPG는 리터당 4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시에도 충전 금액의 30% 할인도 제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관리에 대한 수요도 반영했다. 또한 차량 정비 업체 이용 시 2만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차량에 부과된 2020년 제1기분 자동차세를 오는 30일까지 납부해야한다고 21일 안내했다. 이번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12월 1일) 현재 등록원부상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된다. 상반기 중 신차를 구매했거나 중고차를 이전받았다면 취득일부터 6월 말까지 소유한 기간에 대해서만 계산된 금액이 부과된다. 연간 납부 세액이 10만원 미만인 자동차는 이번에 전액 부과된다. 올해 1월과 3월 중에 1년 치를 미리 낸 경우에는 이번 달에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6월 중에 제2기분(7월1일∼12월31일) 자동차세도 미리 납부할 수 있다. 이 경우 선납 금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은행과 우체국 등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다. 위택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은행 자동입출금기(ATM), 고지서에 적힌 ARS 전화번호 등으로도 낼 수 있다. 카카오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앱이나 은행 앱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이달부터 도입된 '지방세입계
【 청년일보 】 일본의 주요 자동차 업체 8개사의 지난달 국내외 자동차 생산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NHK 등에 따르면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8개사의 전 세계 자동차 생산 대수는 91만 6255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0.9% 급감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세계 각지 공장의 가동이 완전 혹은 부분적으로 중단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의 미국 공장 생산 대수는 작년 4월 32만대에 달했지만, 지난달에는 가동이 완전히 중단되면서 0대를 기록했다. 8개사의 일본 내 생산도 같은 기간 46% 감소해 41만 2500대에 그쳤다. 도요타의 4월 전 세계 생산 대수는 37만 9093대로 50.8% 급감했고, 판매 대수도 42만 3302대로 46.3% 줄었다. 도요타는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기준으로 세계 곳곳에서 1045만 6593대를 판매한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다. 혼다와 닛산의 4월 자동차 생산 대수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2%, 62% 급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캐피탈은 자동차 전문 오토 플랫폼 '몰던카'와 제휴를 통해 플랫폼 이용자를 대상으로 중고차 전용 '다이렉트 오토론'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다이렉트 오토론'은 지난달 26일 하나캐피탈과 호남지역 최대 오토 플랫폼인 '몰던카'의 제휴를 통해 출시된 금융 상품으로 '몰던카'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저금리 혜택과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몰던카' 플랫폼 이용자는 원하는 중고 차량을 선정하고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차량과 본인 정보를 입력하면 최저 금리 年 4.9%부터 '다이렉트 오토론'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한도 조회 및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캐피탈은 '다이렉트 오토론' 이용 손님에게 제공되는 혜택과 편의성을 증대해 디지털 경험을 충족시키고,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에 맞추어 자체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타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과 제휴를 확장하면서 손님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카드가 최근 새로운 소비문화로 떠오르는 구독경제 사업을 겨냥하기 위해 국내 최초 중고 자동차 구독서비스 사업을 시작하는 '트라이브'와 함께 '트라이브 애니 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라이브 애니 플러스'카드는 하나카드가 트라이브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여 출시한 카드로 트라이브를 통해 매월 일정한 정기요금을 납부하고 중고 자동차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해 정기 요금 결제 할인 및 세차–차량점검–수리서비스 등 자동차 구독경제와 관련된 모든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지난달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트라이브 애니 플러스' 카드로 트라이브 수입 중고차 구독 서비스 이용 시 1.7%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령 월 70만원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연간 약 1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세차–차량정기점검–차량수리서비스 등 차량관리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카드 출시를 기념하여 트라이브에서 5월 말까지 출시 이벤트도 준비했다. '트라이브 애니 플러스' 카드를 발급 받고 트라이브 중고 자동차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연회비 100%를 캐쉬백 해 드린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구독경제가 소비 트렌
【 청년일보 】 손해보험업계가 자동차성능·상태점검 배상책임보험을 살리기 위해 보험료 인하에 나섰다. 오는 25일 국회에서 관련 제도가 사실상 폐지될 위기에 놓여 보험업계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는 자동차성능·상태점검 배상책임보험의 보험료를 평균 20% 내리는 방안을 최근 정부에 제시했다. 일반보험은 5년간 실제 사고 통계를 기초로 요율을 조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금융당국과 협의한 결과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보험료를 조기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업계는 설명했다. 업계의 이런 행보는 제도가 시행된 지 반년도 안 돼 폐지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 이 책임보험은 성능·상태점검 내용과 실제 상태가 다른 경우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의무보험 형태로 시행에 들어갔다. 중고차 매매업자의 의뢰를 받은 점검업자가 중고차 상태와 성능을 점검하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보험금으로 보상하는 구조다. 점검업자가 보험에 가입하나 보험료는 소비자가 내고 있다. 함진규 미래통합당 의원이 2017년 1월 대표발의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국회에 통과하면서 이 보험이 도입됐다. 하지만 제도 시행 2개월 만
【 청년일보 】 현대캐피탈의 독일 금융법인 현대캐피탈뱅크유럽(HCBE, Hyundai Capital Bank Europe GmbH)은 지난 23일 식스트(Sixt SE)와 식스트 리싱(Sixt Leasing SE)에 대한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현대캐피탈뱅크유럽은 식스트 리싱이 보유한 온라인 기반의 대고객 리스 판매 채널과 중고차 활용 플랫폼을 확보하게 된다. 식스트 리싱의 유지 보수, 보험, 과징금 처리 등 차량 관리 서비스에 대한 종합적인 노하우까지 활용하면 향후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 식스트 리싱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신규 모빌리티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식스트 리싱이 기존에 진출했던 국가뿐 아니라 범유럽 시장 대상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지영조 사장은 "식스트 리싱의 플랫폼 경쟁력이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전략을 실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황유노 사장은 "이번 인수로 현대캐피탈뱅
【청년일보】 최근 정부가 자동차보험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로드맵을 밝혔다. 최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져 손해보험업계의 수익구조가 악화되는 한편 보험료 산정의 불합리한 구조도 살펴보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보험료산출 기준의 적정성 등을 두고 때아닌 외제차 소비자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제기돼 주목된다. 즉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의 주범을 고가의 수리비를 야기하는 외제차에 주목, 그 책임을 수입차 운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2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내달 중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종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불투명한 부품값 등 그 동안 불합리한 구조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주범으로 지적됐던 외제차 보험료 산출의 적정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해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외제차 등 고가의 수리비가 요구되는 등 차보험 손해율을 제대로 반영해 공정한 보험료 산출을 위한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외체자 보험료가 기존보다 상당부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자기차량 손해담보(자차 담보)'에 차종별 모델에 따라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11일 소비자가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변동을 예측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원가지수 및 자동차 손상 사진만으로 수리비를 인공지능으로 산출되게 하는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자동차보험 원가지수는 수리비, 부품비, 진료비 등 주요 원가의 변동 추이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지수화해 표시한 것이다. 보험개발원은 필요한 경우 원가지수를 차량 모델등급 제도와 연동해 보험료 산출 과정에서도 적정 수준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원가지수 공표는 보험료 인상·인하 요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정 보험료 수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중국은 2014년부터 주요 자동차 모델의 신차가격과 개별 부품가격 합계액의 비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데 부품가격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별 부품의 평균 가격이 지속해서 떨어지는 추세를 보인다고 보험개발원은 전했다. 보험개발원은 또 차량파손 사진을 AI로 인식해 수리비 견적을 내는 'AOS 알파(Automobile repair cost On-line Service-α)'를 보험사에 제공
【 청년일보 】 캐롯손해보험이 11일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자동차 보험 시장 진출을 알렸다. 퍼마일(Per-Mile)은 주행거리만큼만 보험료를 계산한다는 의미이다. 미국에서는 메트로마일과 같은 신생 디지털 보험사는 물론 올스테이트 등 기존의 자동차보험 빅플레이어들도 도입하고 있는 신개념 자동차 보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캐롯손해보험이 처음으로 출시한다. 연간 보험료를 운행 거리와 무관하게 전액 선납하는 기존 자동차 보험과는 달리 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소정의 가입보험료만 납부하면, 이후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되는 보험료를 분할하여 납부하게 된다. 자동차 보험도 휴대폰처럼 쓴 만큼 매월 내는 시대가 도래한것이다. 이에 휴가철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눈길에 평소보다 자동차 운행을 적게 했다면 그 달은 더욱 저렴한 보험료 납부가 가능해진다. 다만, 고객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계약시에 보험료를 일시 납부하고, 1년 후 만기 시점에 실제 운행한 거리에 따라 km 단위로 정산이 가능한 퍼마일 연납형도 운영한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연평균 1만 5000km 이하 운전자들에게, 기존에 가장 저렴한 가입 방법으로 알려진 다이렉트자동차 보험의 평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