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약품은 최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경영전략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는 주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전자투표를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년 매출의 10%를 연구개발비로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중추신경계사업부 역시 6년 연속 두 자릿 수 비율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생산성 향상과 수익구조를 개선시켜 성장 기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감사 전(前) 재무제표 제출과 관련해 기업들의 위반 사항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금융감독원 회계심사국과 회계조사국은 감사 전 재무제표 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감사 전 재무제표의 제출의무 법제화가 이뤄진 지난 2013년 12월 이후 위반회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상장사 167곳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됐으나, 2017년엔 39곳으로 급감했다. 위반유형은 크게 미제출과 지연제출 및 부실기재 등으로 나뉜다. 미제출의 경우 상장사들이 제출기한을 착오하거나 일부 항목을 누락한 데서 비롯됐다. 다른 재무제표는 모두 제출했으나 별도 재무제표의 특정 현금흐름표나 자본변동표를 미제출하는 경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지연제출의 경우 주주총회일로부터 6주가 되는 날 이전에 제출해야 하나 하루 늦게 제출한 경우, 주석사항 등 일부 계정과목을 공란으로 제출한 경우 등이 포함됐다. 위반사항이 있는 상장사의 경우 제도 시행 초기인 2015 회계연도 당시엔 경조치나 개선권고를 주로 했으나, 2016 회계연도 이후부턴 감사인지정 1년 등의 중조치가 늘었다. 다만, 비상장사는 투자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