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페이스북이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서비스를 확대하며 이커머스 시장 판도를 흔들지 주목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무료 온라인 상점 개설 서비스 '페이스북 샵스'(Shops)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샵스를 지난 5월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한국을 포함한 총 8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로 페이스북 샵스를 확대했다. 이로써 국내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기업은 페이스북 샵스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무료로 쇼핑몰을 개설할 수 있다. 별도의 광고비나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각 제품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판촉 효과를 높이는 '컬렉션 만들기' 기능과 브랜드 색상 및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 디자인' 기능 등 마케팅 역량까지도 함께 제공한다.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인사이트를 통해 페이지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개설한 샵은 인스타그램과 연동된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개설한 샵은 인스타그램과도 바로 연동된다"며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인사이트도 확인 가능해 페이지 개선과 소비 촉진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 】 노년층의 전자상거래 이용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017∼2019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60세 이상 고령 소비자 상담이 연평균 3.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60세 미만 소비자 상담이 연평균 6%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60세 이상 소비자의 경우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접수된 상담을 판매 방법별로 분석하면 전자상거래 상담 증가율이 연평균 51.2%로 가장 높았다. 전화 권유 판매 상담 증가율이 24.5%, 방문판매가 4.5%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금융 활동 관련 상담의 연평균 증가율이 15.3%로 가장 높았고, 패션·미용(14.2%), 생활·가전(2.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정보통신(-4.1%)과 여가활동(-4.3%) 관련 품목의 고령 소비자 상담은 오히려 감소했다. 금융 활동 가운데는 상조 서비스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패션·미용 분야에서는 의류·섬유 관련 상담이 많았다. 투자자문 컨설팅과 주식 등의 경우 계약해지 관련 상담이, 의류·섬유는 교환이나 환급 관련 불만이 많았다. 상조 서비스는 연락 두절이나 폐업 관련 내용
【 청년일보 】 카카오의 전자상거래 전문 자회사 카카오커머스는 지난해 매출 2961억원에 영업익 757억원을 올렸다고 1일 감사보고서에서 공시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가 지분 99.74%를 보유한 자회사로, 2018년 12월 카카오로부터 물적분할된 이후 처음으로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스타일' 등이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에는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합병하는 등 쇼핑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현금 이외의 지급수단을 이용한 일 평균 결제 금액은 감소한 가운데 카드를 통한 결제 금액은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 통계를 보면 올해 1∼6월 신용·체크카드 등 지급카드 이용액은 하루 평균 2조5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일 평균 1조90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5.7%로 증가했고, 체크카드 사용액은 일 평균 5000억원으로 6.2% 늘었다. 신용카드 중에선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일 평균 1조5000억원)이 7.4% 늘어 법인카드 대비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개인 신용카드의 소비유형별 이용실적을 보면 온라인쇼핑 등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가 작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고, 건강보험 적용 대상 확대로 의료 및 보건 분야 결제가 9.0% 늘었다. 방과후학교 수업료 등 초중고교의 학부모 부담 교육비를 올해부터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 영향으로 교육 부문 결제액이 7.7% 증가했다. 법인카드 이용실적은 일 평균 0.1% 늘어난 40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용카드로 세금을 낼 때 적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