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꿔놓은 제약 영업…온라인 채널 통한 ‘언택트’ 대세
【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며 전 세계 제약업계가 영업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이 ‘언택트’(Untact, 비대면) 영업을 본격화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두고 일각에서는 오프라인 대면 영업이 불가능해진 만큼 온라인 판매채널을 통한 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을 강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한국다케다제약 등의 글로벌 제약사는 국내 기업인 엠비아이솔루션이 개발한 ‘오토웍스’을 활용해 카카오톡으로 의료진에게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오토웍스’는 챗봇 기반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다. 언택트 프로세스를 구현하려는 기업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본인 인증, 챗봇을 통한 데이터 수집, 개인정보 제공 동의, 쿠폰 제공 및 이벤트, 시나리오 설계 등 다양한 기능들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카카오톡’을 이용한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게 한다. 개인정보 보호에 매우 엄격한 의료 분야를 위해 인증을 거친 고객에게만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