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임상 1상 시험에서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안에 2상을 진입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줄기세포치료제는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 물질인LPS(lipopolysaccharide)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염증반응으로 인해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모델을 이용한 약효 실험에서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감염된 폐 조직에서 바이러스 수가 검출한계 이하까지 감소하는 등 항바이러스 효과도 확인했다. 대웅제약은 합자법인인 대웅인피온과 함께 인도네시아 임상 시험을 진행한다. 대웅인피온은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중간엽줄기세포 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인도네시아 1상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2상 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의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임상 2상 자료만으로 보건당국의 조
【 청년일보 】 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SCM생명과학 대표는 1일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상장을 통해 핵심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SCM생명과학은 고순도 줄기세포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회사 측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분야의 원천기술인 '총분리 배양법'을 통해 고순도 줄기세포를 배양해 각 질환별 치료에 적합한 맞춤형 줄기세포 치료제를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SCM생명과학은 국내와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급성 췌장염과 아토피 피부염 등 질환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사이토카인 폭풍(바이러스 침투 시 면역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SCM생명과학은 기술성 평가를 통해 기술력이 입증된 기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