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대출 목표액을 10조원 늘리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직원들의 영업실적 목표를 덜어줄 계획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취임 100일 맞아 서면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경영계획을 13일 밝혔다. 윤 행장은 ‘낙하산 인사’ 논란으로 노조와 갈등 끝에 뒤늦게 취임한 후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을 화두로 삼아 기업은행을 이끌어 왔다. 실제 혁신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금융서비스 제공방식이나 여신업무 관행에서 혁신할 과제를 발굴하고 있고, 바른경영실을 신설해 그 산하에 현장소통팀과 감찰팀을 운용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에 부닥침에 따라 그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윤 행장은 이런 기대에 부응하고자 올해 중소기업 대출 목표를 기존 49조원에서 59조원으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반이 무너지면 금융시스템이 큰 충격을 받게 되므로 우리 정부나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결국 금융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행장은 “중소기업과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이 지난 20일 원화대출금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이 생산적 금융을 통한 지속적 자금중개 확대로 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창업기업, 자영업자의 단계별 성장을 적극 지원해 이뤄낸 결과이다. 또 전통적인 소매금융의 강자로 불렸던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부문에 있어서도 리딩뱅크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일 기준 KB국민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0.1조원으로 2017년 이후 연평균 9.0%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연체율 또한 8월말 기준 은행권 최저 수준인 0.32%를 기록하는 등 성장성과 건전성 모두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전국의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통해 자영업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자영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부터 2400여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하며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와 예비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은 담보력은 부족하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