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비케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4억원(연결기준)으로 전년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주력 사업의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과 제약·데이터 솔루션이 지난해보다 각각 3.9%, 6.5% 증가하며 538억원, 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영업활동 위축과 수검자의 건강검진 연기로 유통 솔루션 및 건강관리 솔루션은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손익 측면에서는 유통 의료기기의 원가 절감을 통해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보다 4.2%p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올해는 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콘돔 해외 발주량이 증가했으며 자사 마스크의 해외 수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해외거래처 발주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4분기 이후 페루와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등 남미 지역에서 발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팔과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콘돔 구입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고 유엔 인구 기금(UNFPA,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과 AHF(Aids Healthcare Foundation) 등에서의 입찰 물량도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경남바이오파마는 마스크 시장도 올해부터 정상화 궤도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돼 해외 수출을 본격 준비 중이다.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을 마친 경남바이오파마는 현재 CE 인증 획득을 기다리고 있으며, 미국 의료인이 쓰는 N95 마스크도 인증을 진행 중이다. 경남바이오파마는 전 세계 45개의 지부를 둔 기존 콘돔 거래처(AHF)와 해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지사를
【 청년일보 】 지난해 보건의료 물가가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의 ‘2020년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 물가지수는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2011년(1.8%)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이 같은 보건의료 물가 상승에는 줄줄이 인상된 약값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정장제(장의 기능을 바로잡는 약)는 전년 대비 14.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진통제 8.5%, 치과구강용 약 7.6%, 소화제 7.3%, 한방약 4.5%, 진해거담제(기침을 진정시키고 가래를 제거하는 약) 4.1%, 위장약 4.0%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체온계 수요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의료측정기 물가는 전년 대비 4.2% 상승했다. 201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의료측정기 물가 증감률을 월별로 보면, 2016년 9월(0.4%)부터 지난해 1월(0.8%)까지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에서 0%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해 2월 1.6%로 오른 뒤 점차 상승해 7월에는 6.5%로 치솟았다. 지난해 12월에는 3.
【 청년일보 】 성인에게 나타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가 자살 시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DHD란 유달리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행동이 지나치게 활발하고 충동 조절과 행동 통제가 안 되는 일종의 정신 장애로 소아 또는 청소년들에게 흔히 나타나지만, 성인들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성인 ADHD 증상은 충동 조절 장애, 감정 변화, 주의력 산만, 낮은 자존감,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나타난다.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에스미 풀러-톰프슨 사회사업학 교수 연구팀은 ADHD 환자 529명이 포함된 성인 남녀 2만1,7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성인 ADHD 환자는 자살을 시도할 위험이 일반인보다 5배 높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성인 ADHD 환자는 14%, ADHD가 없는 대조군은 2.7%였다. ADHD 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자살 기도 위험이 훨씬 높았다. ADHD 그룹에서는 남성이 8.5%, 여성이 23.5%가, 대조군에서는 남성이 2%, 여성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 2,489억원, 영업이익 70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다고 5일 잠정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51% 증가했다. 항궤양제 ‘알비스’ 재고자산 폐기와 ITC 소송 등 비경상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지켜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는 알비스 잠정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고 보툴리 눔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지속 성장했을 뿐 아니라 새로 진출한 국가들에서도 성과를 거뒀으며 일반의약품(OTC) 부문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ETC 부문은 전년 동기 1,749억원에서 8% 성장한 1,88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크레젯’이 전년 동기대비 66.4% 성장했고 기존 주력 제품인 우루사·올메텍·가스모틴·루피어데포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릭시아나·넥시움 등 주요 도입품목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나보타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82억 원에서 37.2% 성장한 1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와 동남아 매출이 성장했고 캐나다·브라질 등 신규 발매 국가들에서도 매출이 발생해 큰 성장을 견인했다.
【 청년일보 】 올해 9월 장기 카드대출(카드론) 이용금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금 수요가 치솟은 올해 3월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27일 신한‧삼성‧KB‧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에 따르면 올해 9월 카드론 이용액(신규)은 전월(3조9066억원) 대비 11.7% 늘어난 4조1544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3%(1조620억원) 증가했으며, 올해 3월 기록했던 4조3242억원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업계는 올해 9월 카드론이 급증한 배경으로 지난해 9월 이용액이 유난히 낮은 데서 비롯된 기저효과와 함께 최근 전반적인 대출 수요 확대를 꼽았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올해 8월과 9월에는 시중 은행을 포함해 금융권 전반에 대출 수요가 컸다”며 “저신용자들은 은행에서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지 못해 카드론을 이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들어 월간 카드론 이용액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집행된 5월에 1.7%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카드사들이 카드론 금리를 4%대로 낮춰 고객을 유인, 은행권 대출 한도를 소진한 제1금융권 이용자들도
【 청년일보 】 현대카드는 올 1분기 순이익이 6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으로 카드 수익이 11% 감소했으나 온라인 채널 발급 비중의 확대와 모집 프로세스의 효율화로 비용이 19% 감소한 덕분에 순이익이 늘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이 90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현대카드는 코스트코, 이베이코리아 등과 협업해 PLCC를 출시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신규 회원이 작년 동기 대비 77만명 증가했다. 신용판매 취급고는 23조2천74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연체율은 0.94%로 작년 동기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파트너사의 고객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PLCC 전략을 기반으로 외형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앞으로도 PLCC 파트너사 확대와 데이터사이언스 사업 전개, 해외사업 출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종합금융은 2019년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 408억원을 시현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5.6%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단기여신 등 운용자산의 꾸준한 증가로 이자수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IB업무 수수료수익의 대폭 증가로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결과다. 우리종합금융은 최근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와 시너지를 활용한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영업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FICC(Fixed Income, Currency, Commodity)금융부, DCM(Debt Capital Market)부를 신설하고 인력을 충원하여 신규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내에서 금융투자업 부문을 담당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당분간 성장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3000건으로 전주보다 3000건 증가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만2000건)를 소폭 웃돌았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나빠졌다는 의미다. 다만, 전반적으로는 약 50년 만의 최저치 부근에 머물고 있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50건이 줄어든 21만2000건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2주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 20만8000건에서 21만건으로 수정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