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피플바이오는 앱솔로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피플바이오의 원천기술인 MDS 플랫폼과 광산화 형광 증폭을 활용한 앱솔로지의 고감도 정량진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첫 타깃은 전두엽치매, 알츠하이머병 등 여러 퇴행성 뇌질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이다. 피플바이오와 앱솔로지는 우선 알츠하이머병에 있어서 중요한 인자인 타우 단백질을 측정하는 혈액기반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베타아밀로이드 분야 업그레이드 제품 공동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피플바이오 강성민 대표이사는 “MDS 기술과 고감도 정량진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다양한 변형 단백질 뇌질환 진단제품의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것”이라며 “플랫폼 기술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외 변형 단백질 질환도 편리하고 안전한 진단을 가능하게 해 사회의 편익 증대와 회사의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피플바이오는 세계최초로 혈액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지난해 유럽 CE를 통해 안전성과 범용성을 인증 받았다. 영업 파트너사와 손잡고 국내
【 청년일보 】 LG화학이 전 세계 아동 공중보건 문제 해결을 위해 차세대 소아마비백신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화학은 전 세계적으로 재유행 중인 소아마비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구호기구인 유니세프와 2021~2022년 총 8,000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로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폴리오’는 약독화 바이러스(독성이 약해진 바이러스)를 이용해 화학적으로 바이러스의 병원성을 없애는 공정을 추가로 거친 차세대 사(死)백신으로 기존 생(生)백신(약한 독성의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백신)보다 안전성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최근 발생하는 대부분의 소아마비는 생백신을 복용한 아이들의 분뇨 등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가 식수에 섞여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12월 말 WHO로부터 ‘약독화 사백신’(SabinIPV)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구호기구 백신 공급을 위한 필수 심사인 ‘PQ’(Pre-Qualification) 승인을 받았다. PQ 승인 후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단 3주 만에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해 바로 다음 달부터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 청년일보 】 BC카드는 교육부와 차세대 학교회계 관리시스템 'K-에듀파인' 전자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에듀파인'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산하 학교 기관, 국공립·사립 유치원에서 사용 예정인 차세대 학교회계 관리시스템으로 내년 1월 전면 개통 예정이다. 기존 시스템(에듀파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국 초중고, 국공립 유치원 외 사립유치원까지 사용기관이 확대된다. 3일 오후 교육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 이강복 교육부 지방교육재정과장, 장길동 BC카드 마케팅본부장, 남영수 NH농협은행 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C카드는 지난 2008년부터 교육청 산하 기관과 교직원 등이 사용하는 '교육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카드 사용 내역을 에듀파인 시스템으로 연계 전송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이번 K-에듀파인 구축에도 교육부와 협업해 시스템 오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카드 사용 내역만 전송하는 역할을 넘어 온라인 비대면 카드발급, 실시간 한도 및 포인트 조회 등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