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021년 11월 기준, 우리 나라의 청년실업률은 5.5%, 청년 실업자는 22만 8천 명에 이른다. 이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로 실제는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들의 고용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취업이 아닌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창업에 도전해도 성공 확률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청년 창업 성적을 보면 5년 내 70% 폐업. 창업한 첫해에도 무려 40%나 문을 닫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취업과 창업! 그 어느 것 하나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 청년의 미래는 어둡고 긴 터널 속에 있다. 그야말로 위기다. 하지만 위기는 바로 위험한 기회! 절망 속에도 희망이 피어나듯, 분명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어디엔가 도사리고 있다. 창업에 있어 실패는 필연, 성공은 우연이다. 한 번에 성공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야나두의 대표 김민철은 27번의 실패 끝에 1000억 매출의 성공한 사업가가 됐다. 도시락, 카페, 학원, 쇼핑몰 등 성공할 때까지 새로운 사업에 도전했다. 계속되는 실패로 자신감이 떨어질 법도 하지만 실패에 대해 연구해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터득했고 결국
【 청년일보 】 창업을 하겠다는 사람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기업가정신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안정적 직업에 대한 선호가 가장 많이 꼽혔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 따르면 '2019 기업가정신 실태조사' 결과 창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12.8%에 그쳤고 없다는 응답은 87.2%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개인 1만2004명과 기업 3085곳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를 모수(개인 4092만2352명·기업 358만3천984곳)로 추정한 결과로 2017년 국가승인통계로 승인을 받은 이후 세 번째 조사다. 연령별로 창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30대가 15.4%로 가장 많았고 40대(14.7%), 50대(12.9%), 20대(12.8%), 60대(9.4%), 10대(8.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충청이 20%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수도권·강원(15.3%), 부산·울산·경남(10.6%), 호남·제주(8.0%), 대구·경북(0.2%) 등 순이었다. 충청과 대구·경북은 큰 격차를 보였다. 또 직업군별로는 취업준비자의 경우 창업 계획이 있다는 응답
【 청년일보 】 비비큐(BBQ)는 22일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배달 전문 매장(B.SK·비비큐 스마트키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B.SK'는 8평∼12평 정도의 소규모 매장으로, 5000만원 정도의 투자금으로 창업할 수 있는 프렌차이즈 점포다. 방문 고객 없이 배달 또는 포장 고객만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배달은 배달 대행에 맡기게 된다. 특히 고객들이 제품의 조리과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오픈 주방 형태로 만들었다. BBQ는 4월 말부터 B.SK 5곳을 시범 운영한 결과 하루 평균 150만∼200만원의 실적을 보여 가맹 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BQ 관계자는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2040세대들을 위해 B.SK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보증금이나 임대료 등 초기 비용과 고정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영업이익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임신 중 지인과 함께 먹었던 '맛초킹'에 반했어요. 그 맛이 너무 강렬해서 치킨집 사업을 고민했어요. 고민 끝에 bhc치킨 매장을 오픈하기로 결심했고, 지금 현재 도내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번창한 매장으로 성장했어요." bhc치킨 제주삼화점 박새롬 사장이 '레드오션'으로 인식된지 오래된 치킨 시장에 가세한 이유다. 올해 그의 나이는 불과 34살, 제주삼화점의 인근 대형 치킨 브랜드 중에 bhc치킨은 후발 주자로 입점했지만, 현재 제주도 지점 내 최고 매출을 달성하는 등 시장내 입지를 완벽하게 다진 상태다. '청년실업'이 사회 문제가 지속되면서 발상의 전환이자 일종의 실업 탈출을 위한 일환의 '청년창업'이 또 하나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창업 시장내 외식업종은 은퇴를 앞둔 중·장년 층의 전유물(?)로인식돼 왔었지만, 박 사장은 우연한 기회에 이 같은 편견을 깨고 창업 시장에 뛰어들었다. bhc치킨 제주삼화점의 박새롬 사장은 "임신했을때 지인과 함께 먹었던 맛초킹에 한마디로 반했다"면서" 그 맛이 너무나도 강렬해 아예 bhc치킨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그의 창업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매장을 운영하기 전 관광지라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신생 창업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3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들의 사업 현황과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해치랩스(블록체인 솔루션) ▲소프트베리(전기차 통합 플랫폼) ▲얌테이블(수산물 유통 플랫폼) 등 11개 업체가 참가해 각 사 비즈니스 모델과 KB국민카드와 진행한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또 '퓨처나인' 선정 기업들의 성장 지표와 투자 현황 등 지난 3년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프로그램의 지향점과 전략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3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인 우수 협업 사례로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퓨처나인 프로그램 참여 업체와 주요 스타트업간 포인트를 거래할 수 있는 ‘포인트 교환 플랫폼’ 구축 사례를 우수 협업 사례로 발표했다. 이어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한 KB국민카드와의 협업 사례, ‘얌테이블’은 KB국민카드의 요식업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하여‘기업간(B2B)’수산물 카드 거래 관
【 청년일보 】 경기도 고양시는 21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인 '28청춘 창업소' 개소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28청춘 창업소는 덕양구 화정동 덕양구청 옆 빈 공터를 활용해 42개의 컨테이너로 만들어졌다. 총 3천㎡ 규모의 창업소는 ▲ 창업 사무실(1인 공간, 공동창업공간) ▲ 회의 및 워크숍이 가능한 청년대장간 ▲ 청년이 소통하는 청취다방 ▲ 일자리 관련 교육을 위한 일자리교실 ▲ 외부 행사공간인 청년광장 ▲ 창업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를 '청년정책 원년의 해'로 표방한 고양시는 건축 기간과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성과 다양성이 가능한 컨테이너 소재로 창업소를 만들었다. 필요 공간에 맞게 제작했고, 최대한 원형 그대로 유지해 언제 어디서나 재사용할 수 있게 기획했다. 이재준 시장은 "하나의 앱이 세상에 가져오는 변화가 무한한 것처럼 28청춘 창업소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크게 성공한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고양시도 '청년 내일꿈 제작소' 건립 등으로 지속적인 청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 입주기업으로 인증서를 받은 '아쿠아 런'의 박상현 대표는 "대학 시절
【 청년일보 】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3년간 창업펀드 120억원을 조성한다. 경북도와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60억원씩 출자해 120억원 규모 경북창조혁신창업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31일 협약식을 했다. 2015∼2019년 창업펀드 200억원을 출자한 데 이어 2호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2호 펀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 프로그램(G-Star Dreamers)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가진 중소·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국내외 투자유치는 물론 '삼성맨'들로 구성한 전담 멘토단이 기술을 지원하고 중앙정부의 전국 혁신센터 연계사업에 참여하도록 도와준다. 1호 펀드는 지금까지 75개사를 발굴해 보육했다. 하드웨어 기업 72억9000만원, 소프트웨어 기업 43억4000만원, 농식품 기업 14억원, 뷰티 기업 2억5000만원 등 모두 141억원을 투자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호에 이어 2호 펀드까지 지원한 삼성전자에 감사한다"며 "경북 창업·벤처 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된 1호 펀드 성과를 바탕으로 2호 펀드를 우수 스타트업 발굴·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