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긴급재난지원금 '첫날'…"출생연도 끝자리 1·6 신청"
【 청년일보 】 오늘부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이 오전 7시 9개 카드사를 통해 시작됐다. 11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에 따르면 이날부터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PC와 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 가능하다. 카드사들은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 주(15일까지)에는 현장의 혼란 방지를 위해 마스크 구매와 동일한 방식의 5부제를 적용했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 5·0은 15일에 신청가능하며, 오는 16일부터는 요일에 상관없이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본인 인증은 공인인증서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나 카드 번호 인증 등의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며 세대주 본인 명의의 카드로 받을 수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일로부터 이틀 뒤 지급된다.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지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만원 단위로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한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를 신청한 카드에 충전해준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