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AIST가 2021년 봄학기부터 차세대 게임의 기획·개발·경영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학과장 노준용)은 `게임의 이머징 테크놀로지 연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신입생을 지난 3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KAIST CT-Game 프로그램'으로 신설된 이 대학원 과정은 게임 전문 R&D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매년 10여 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하고 미래게임기술, 미래게임정보공학, 미래게임문화, 게임기술경영 등의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CT-Game 프로그램의 정규 개설은 그동안 산업 분야로만 인식되어왔던 게임을 진지한 학문의 영역으로 편입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동시에 우리나라 게임의 사회문화적 위상 변화는 물론 게임 산업 분야의 과학화와 체계화를 위해 한걸음 내딛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위해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엔씨소프트 및 대전시립미술관과 협업하는 사업단을 구성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27억 5000만원의 정부 예산
【 청년일보 】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예종철 바이오 교수 연구팀이 흉부 X선 영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감염 여부를 전문가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한다고 전해졌다. 흉부 X선 촬영은 저렴하고 검사가 용이하지만,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RT-PCR) 보다 코로나19 진단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알려졌다. 영상 판독 전문가가 코로나19 환자의 흉부 X선 촬영 영상을 보고 코로나19 환자로 정확히 판독하는 비율은 69%로 전해진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알고리즘은 전문가보다 정확성이 17% 포인트 높은 86%로 코로나19를 진단했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전처리, 국소 패치 기반 방식을 적용해 소량의 양의 데이터로도 코로나19 진단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AI가 코로나19 병변으로 판단한 부분을 시각화해 영상지도로 보여준다. KAIST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신속한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하고,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지난 8일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 청년일보】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AI 금융 알고리즘의 공동연구를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한-KAIST AI 금융 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과 KAIST는 개별연구용역 계약이 아닌 신한금융그룹만을 위한 금융 AI R&D센터를 설립하기로 뜻을 모으고, 지난 5월부터 연구과제 및 센터 운영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해왔다. '신한-KAIST AI 금융 연구센터'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AI 연구의 유연성, 적시성을 확보하고, 기술력 있는 연구진과의 협력연구를 통해 그룹의 AI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대전에 설립되었으며, KAIST의 AI/빅데이터/머신러닝/금융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담 교수진이 지주를 중심으로 그룹사별 현업부서 실무진과 함께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신한-KAIST AI 금융 연구센터'의 센터장은 김우창 KAIST 교수가 맡게 되었으며, 디지털 분야의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KAIST의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교수진 6명이 핵심연구진으로 참여한다. 연구센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