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미니금고’의 예수금이 출시 2개월 여 만에 1100억 원을 돌파했다. 사용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비상금을 따로 보관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서비스에 반영했기에 가능했다. 실제, ‘미니금고’를 개설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사용자 비율도 19.4%에 이른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이 매주 진행하고 있는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도 높은 참여율을 고려해 2월 말까지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미니금고’를 개설하면 매주 예탁금 이용료가 지급될 때 주사위를 함께 받게 되며,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의 배수만큼 카카오페이포인트가 별도로 지급된다. 1월 둘째주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 참여자 수는 7만 명이 넘었다. ‘미니금고’는 당장 사용하지 않을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별도 계좌로 분리해서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송금∙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수시로 지출하게 되는 비용과 달리, 아직 뚜렷한 목적은 없으나 곧 사용해야 할 수 있는 예비자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해진다. ‘미니금고’를 신청하면 카
【 청년일보 】 지난 2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증권이 9월 초 200만 계좌를 넘어선 지 두 달여 만에 누적 계좌 개설자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비스 개시 이후 9개월여 만에 나타난 성과로, 월평균 계좌 증가율은 36%에 달한 가운데, 20대와 30대의 비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300만 계좌 개설자수 돌파의 원인으로 ▲세전 연 0.6%의 예탁금 이용료 ▲동전 모으기 ▲알 모으기 ▲버킷리스트 ▲미니금고 등 카카오페이와 연계된 투자 및 자산관리 서비스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을 꼽았다. 사용자 연령대는 20대(29%)와 30대(29%)가 가장 많았고 40대는 24%로 2030연령대와 5%P 차이났으나 50대(12%)는 비교적 차이가 컸으며 사용자 성비는 5대 5였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한 펀드 가입자도 1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 확대를 토대로 내년 중 스마트폰으로 국내 및 해외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