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우려를 악용하는 보이스피싱의 새로운 기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금융 당국이 골머리다. 27일 금융업계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코로나19관련 보건당국이나 확진자 등을 사칭해 감염자 경로 정보 등을 가장하여 특정 주소에 접속하게 한 뒤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수법이다. 특히, 마스크 무료배포, 코로나로 인한 택배배송 지연 등 코로나19 정보를 악용해 일반국민이나 자영업체 등에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실제 코로나19에 따른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문자가 돌고 있어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관련 정보…"지자체 홈페이지 이용 권고" 코로나19 관련 정보는 검증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과 알수 없는 번호로부터 전송된 문자 URL을 이용하기 보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홈페이지에는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와 일시, 대중교통 이용 여부, 당시 발병 상태 등이 상세하게 담
【 청년일보 】 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고 한국은행이 14일 밝혔다.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가격이 2.8% 내렸고,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가격은 0.7% 하락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D램이 2.5%, 경유가 4.1%, 제트유가 5.7% 각각 내렸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평균 달러당 1,164.28원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게 수출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수출물가는 2.7% 떨어져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한은 관계자는 "전년 동월 대비 수출물가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락 폭은 축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 대비 0.8% 떨어졌다. 두바이 유가는 지난달 평균 배럴당 64.32달러로 전월 대비 0.9% 내렸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가 1.9%, 나프타가 3.2%, 천연가스(LNG)가 2.0% 각각 하락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수입물가는 2.7% 상승해 두 달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가격효과를 제거한 계약기준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각각 0.1
【 청년일보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수혜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용 컴퓨터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MG새마을금고 재단은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및 독서활동 등 문화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업무혐약을 체결하고, 공모를 거쳐 선정된 13개 시각장애인도서관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용 컴퓨터를 지원했다.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은 MG새마을금고 재단의 계속사업으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MG새마을금고 재단 박차훈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 뿐만 아니라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분들도 많다. 이번 컴퓨터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재단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